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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투자유치 10년 연속 1조원 초과 달성

올해 기업 9곳 1조410억원 투자결정
2016~2025년 투자금액 누적 15조원 돌파
입지강점·전략적 마케팅·기업맞춤형 지원 효과

  • 웹출고시간2025.12.10 10:56:56
  • 최종수정2025.12.10 10:56:5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진천군에 들어선 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 전경.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기업 9곳에서 1조410억 원을 투자하기로 협약함에 따라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군의 10년간 누적투자유치 총액은 15조1천132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군은 기초지자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10년 연속 1조원+누적 15조원대'라는 투자유치 새 역사를 다시 작성했다.

군이 10년간 진천에 유치한 기업은 모두 653곳으로 1만9천5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연도별 투자유치금액은 △2016년 1조7천949억 원 △2017년 1조1천640억 원 △2018년 1조 7천945억 원 △2019년 1조805억 원 △2020년 1조92억 원 △2021년 2조2천911억 원 △2022년 1조2천254억 원 △2023년 1조3천53억 원 △2024년 2조4천73억 원 △2025년 1조410억 원이다.

이 같은 성과는 산업기반확대, 고용창출, 인구증가, 정주여건개선, 지자체 재정확대 등 지역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우선 군은 전국 군 단위 지방정부 중에서 유일하게 18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지역이다.

지방세수도 2016년 733억 원에서 2022년 1천263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방소득세 중 법인소득세 증가가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에 핵심역할을 했다.

군의 기업유치 성공은 입지강점·전략적 마케팅·기업맞춤형 행정 지원이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군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난 지리적 이점과 교통·물류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입지경쟁력을 내세워 체계적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해왔다. 그 결과 기업이 요구하는 '적기에 제공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이어 전략적인 투자유치 마케팅을 통해 '질 좋은 투자'를 유도했다.

산업 파급력과 고용효과가 큰 우량기업, 고부가가치 산업이나 첨단기업, 물류기업 등을 우선 유치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기업지원 풀 패키지 체제'를 마련해 투자유치에서 기업지원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방위적 지원체계를 구축, 기업지원에 나섰다.

투자보조금 등 재정지원 확대, 세제감면, 인허가절차 간소화, 기업 맞춤형 유인정책을 제공했다.

실제 한화솔루션, CJ제일제당을 비롯한 우량기업들이 진천에 증설과 재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현재 분양 중인 진천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물류, 친환경·미래 산업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의년 기업지원과장은 "누적 투자유치 15조 원을 넘어 '투자유치 20조 원 시대'를 향해 투자유치 후속전략을 구상하고 있다"며 "기업이 찾아오고, 사람이 모여 기회가 만들어지는 도시 진천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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