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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3분기 인구 2천여 명 순유입…30·50대 두드러져

성별 격차 뚜렷…남성, 여성의 2배↑
합계출산율 0.95명, 전국 4위 기록
충북여성재단, 인구가족동향 발표

  • 웹출고시간2025.12.09 17:47:35
  • 최종수정2025.12.09 17:47:3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인구가족동향 2025년 3분기 통계브리프 표지.

[충북일보] 올해 3분기 충북에서 인구 2천명이 넘는 순유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9일 발간한 '충북인구가족동향'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인구 이동 결과 타 시·도에서 전입한 인구가 2만384명, 타 시·도로 전출한 인구가 1만7천953명으로 집계됐다.

순유입 인구는 2천43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천824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50대에서 순유입이 가장 두드러졌다.

50대 669명, 30대 648명, 60대 534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30대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성별 격차도 뚜렷했다. 3분기 순유입 인구 중 남성이 1천543명, 여성이 888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가까이 많다.

출생 통계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3분기 충북의 출생아 수는 2천60명, 합계출산율은 0.95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출생아 수는 100명, 합계출산율은 0.04명 증가한 수치다.

합계출산율은 충북이 전국 평균(0.81명)보다 0.14명 높아 전국 4위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1.14명) △세종(1.04명) △경북(0.97명) △충북·충남(0.95명) 순이었다.

3분기 충북의 혼인 건수는 1천65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건(12.6%) 증가했다.

인구 1천명당 혼인 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은 4.1건으로 나타났다. 이혼 건수는 77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건(-7.0%) 감소했다.

주경미 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은 "인구 순유입과 출산율 증가가 계속되고 있어서 충북의 인구지표가 호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합계출산율이 아직은 1.0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어서 출산율 증가세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이어갈지 관건이며, 인구 유입의 성별 격차를 해소하는 것 역시 과제"라고 진단했다.

한편, 2025년 3분기 충북인구가족동향은 재단 누리집(홈페이지 www.cbwf.re.kr) 또는 카카오채널 '같이톡톡'에서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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