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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제1회 단양 겨울놀이 축제' 개최

사계절 관광 도시 도약 발판 마련

  • 웹출고시간2025.12.09 14:08:29
  • 최종수정2025.12.09 14:08:3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군이 운영하는 사계절 썰매장에서 눈썰매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겨울철 관광 비수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제1회 단양 겨울놀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내년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강오토캠핑장과 죽령천 일원에서 펼쳐지며 전통 겨울 놀이와 감성 체험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단양의 겨울을 새로운 관광 시즌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번 축제의 핵심 공간인 죽령천 일대는 '추억의 얼음마당'으로 조성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들을 선보인다.

얼음 썰매, 팽이치기, 얼음판 줄다리기, 이색 컬링 등 전통과 창의성을 겸비한 얼음 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시간대별로 대회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세대 공감형 겨울 놀이터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단양의 겨울 풍속을 되살리는 민속놀이 프로그램도 축제의 주요 부분이다.

윷놀이, 연날리기, 낙화놀이, 쥐불놀이 등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워진 전통 겨울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단양의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장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도 풍성해 연·윷·팽이·썰매 만들기, 겨울 간식 체험, 유아 얼음 놀이장, 건식 족욕, 불멍존, 미니게임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또한 반려동물 포토존, 겨울 테마 포토존, 방풍 이글루 형태의 '온기쉼터' 등을 조성해 젊은 세대에게도 매력적인 감성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다양한 겨울 간식과 단양 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해 겨울철 침체하기 쉬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겨울이 약점으로 꼽히던 단양은 이제 더 이상 조용한 계절이 아니다"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드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단양의 겨울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특별한 계절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은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겨울철 관광을 견인할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 확충해 '새로운 관광 시즌'을 확고히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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