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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권리 행정의 모범…옥천군, 2025 아동정책영향평가 '우수상' 수상

놀이환경·정책 이행 성과 인정… 전국 11곳만 선정된 우수 지자체

  • 웹출고시간2025.12.09 13:38:57
  • 최종수정2025.12.09 13:38:5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옥천군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 ‘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옥천군이 제작한 아동·청소년 놀이공간 지도.

ⓒ 옥천군 홈페이지
[충북일보] 아동의 관점에서 정책을 검증하는 '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옥천군이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전국에서 단 11곳만 받는 우수상이다.

온누리 가족공원 물놀이터 운영, 아동친화도시 기반 확충 등 '권리 중심 행정'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지자체가 추진하는 계획과 사업이 아동의 권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점검하고, 이를 행정 과정에 얼마나 충실히 반영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교육 참여도, 이행 수준, 정책 적절성 등이 핵심 기준이다.

옥천군은 최근 몇 년간 아동정책을 행정 전반으로 확장해 왔다. 올해는 아동의 4대 권리(생존·발달·보호·참여) 원칙을 기반으로 놀이·안전·정책참여 체계를 강화했고, 형식적 절차가 아닌 정책 설계 단계에 아동 의견을 반영하는 구조를 갖춘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정책 인프라의 축적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20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 도내 최초 공립형 청산지역아동센터 △영유아 전용 실내놀이터 '동동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청성행복한어린이센터 등을 잇달아 설치하며 지역 전반에 '아동친화적 생활환경'을 구축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며 정책 역량을 다시 확인받았다. 이후 군은 34건의 아동권리전략 중점사업, 4건의 아동정책 제안사업을 추진했고, 이번 영향평가 과정에서는 각 부서의 성과와 개선 과제를 함께 점검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행정의 지속성과 현장 반영력을 동시에 강화한 셈이다.

황규철 군수는 "아동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평가에서 확인된 과제는 곧바로 실행계획에 반영하겠다. 상위단계 인증도시에 걸맞은 정책 기반을 더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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