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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산외면을 누빈 가위 한 자루 '화제'

산외면 적십자, 연말 마지막 이미용 지원…120명 머리 손질

  • 웹출고시간2025.12.09 13:46:56
  • 최종수정2025.12.09 13:46:56

산외면 적십자봉사회(회장 홍춘수)는 지난 8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보은군
[충북일보] 15년째 이어진 산외면의 이미용 봉사가 주목받고 있다.

산외면 적십자봉사회가 8일 올해 마지막 봉사 일정을 마쳤다.

가위 하나로 시작된 활동은 15년 동안 멈춘 적이 없다.

올해만 6차례 진행돼 120여 명이 이미용 서비스를 받았다.

봉사 중심에는 이미한(포인트헤어 원장) 회원이 있다.

2011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해왔고, 거동이 어려운 주민을 만나면 직접 집으로 찾아가 머리를 손질한다.

필요하면 청소까지 함께하는 방식으로 생활 편의를 챙긴다.

면 지역 특성상 이동이 쉽지 않은 주민이 많아 '찾아가는 봉사'는 실질적인 돌봄 역할을 한다.

홍춘수 회장은 "단정한 모습으로 겨울을 맞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선희 면장은 "집집마다 찾아간 진심이 주민들의 일상을 조금씩 바꿔놓고 있다"고 감사 뜻을 전했다.

산외면 적십자봉사회는 내년에도 이미용·가정방문·생활안전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봉사를 확대한다.

영동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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