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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하수도 예산 1천49억 확보…"침수·싱크홀 대대적 개선"

앙성면 등 상습침수지역 해소 본격화, 245억 신규 사업 선정
노후 하수관 정비·빗물펌프장 신설 등 시민 안전 인프라 대폭 확충

  • 웹출고시간2025.12.09 11:19:27
  • 최종수정2025.12.09 11:19:2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 노후하수관 정비 공사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6년 하수도 분야에 총 1천4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도심 침수와 싱크홀 문제 해결에 본격 나선다.

시는 도심 침수 예방, 노후 하수관 정비, 하수처리시설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이 같은 예산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가장 주목받는 사업은 앙성남배수분구 도심침수예방사업이다.

앙성면 소재지가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245억 원을 포함한 총 292억 원 투입이 확정됐다.

사업에는 △우수관로 2.5㎞ 교체·정비 △빗물받이 160개소 개선 △빗물펌프장 신설(시간당 1천300㎥ 처리) 등이 포함된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수해가 반복되던 앙성면 중심지의 침수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특히 신설되는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에도 빗물을 신속하게 배수할 수 있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들도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연수천·충주천 분구 도시침수예방사업 △노후하수관로 정비(2·3단계) △차집관로 설치 △주덕하수관로 정비(2단계) △제천천 산척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등이다.

극한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고 도심 싱크홀(지반 침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빗물·하수관 정비가 대폭 확대된다.

도심뿐 아니라 농촌 지역의 하수도 인프라도 개선된다.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이 반영되면서 농촌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하수도 임대형(BTL) 임대료, 환경기초시설 운영비 등도 포함돼 기존 시설의 안정적 운영도 뒷받침된다.

조길형 시장은 "하수도 분야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기반시설인 만큼, 확보된 예산을 통해 필요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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