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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2년 연속 400만 돌파…국제선 이용객 역대 최다

  • 웹출고시간2025.12.08 17:13:11
  • 최종수정2025.12.08 18:05:57
[충북일보]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올해도 고공비행하고 있다.

연간 이용객은 지난해에 이어 400만 명을 돌파했고 국제선은 170만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 중이다.

8일 충북도와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421만1천922명이다.

1997년 청주공항이 문을 연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해 457만9천221명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2년 연속 400만 명 시대도 열었다. 인천공항을 제외한 지방공항 중 김해·김포·제주공항에 이어 4번째에 해당한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 성장세가 눈에 띈다. 올해 11월 기준 172만4천549명이 이용해 지난해 최고 기록 146만8천685명을 크게 넘어섰다.

이 같은 성과는 작년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올해 초 폭설로 인한 항공기 결항 증가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 달성해 의미가 크다.

올해 청주공항의 이용객 증가는 국제선 다변화가 큰 힘이 됐다. 중국, 일본,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한 신규 취항과 증편이 이어지며 이용객의 선택 폭이 확대됐다.

여기에 빠른 수속과 편리한 접근성으로 충청권을 넘어 경기 북부권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다.

청주공항의 올해 여객 실적은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해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앞으로도 국제선 중심의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이용 환경 개선과 접근성 강화, 기반시설 확충 등 이용객 편의 증진에 나선다.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서 청주공항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창식 도 균형건설국장은 "청주공항이 올해도 국제선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년 연속 이용객 4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청주공항 활성화와 지속적 성장을 위해 주차장, 여객 터미널 확장 등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최근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가 반영된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초 확정 예정인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민간 활주로 신설계획 반영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청주공항 특별법이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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