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0.9℃
  • 맑음강릉 24.1℃
  • 맑음서울 21.6℃
  • 맑음충주 20.3℃
  • 맑음서산 23.0℃
  • 맑음청주 21.5℃
  • 맑음대전 23.2℃
  • 맑음추풍령 22.2℃
  • 맑음대구 24.8℃
  • 맑음울산 25.3℃
  • 맑음광주 24.5℃
  • 맑음부산 26.5℃
  • 맑음고창 23.5℃
  • 맑음홍성(예) 22.3℃
  • 비제주 23.9℃
  • 맑음고산 24.3℃
  • 맑음강화 21.5℃
  • 맑음제천 20.6℃
  • 맑음보은 21.1℃
  • 맑음천안 21.6℃
  • 맑음보령 25.7℃
  • 맑음부여 21.8℃
  • 맑음금산 21.8℃
  • 맑음강진군 25.5℃
  • 구름많음경주시 25.3℃
  • 맑음거제 25.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 본격 시동…예타 면제·국비 확보 관건

  • 웹출고시간2025.12.04 17:40:45
  • 최종수정2025.12.04 17:40:4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도와 청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4일 도청에서 'K-바이오 스퀘어' 부지 매매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범석(왼쪽 네 번째) 청주시장, 김영환(다섯 번째) 충북지사, 이상욱(여섯 번째) LH 사장믹무대행,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인공지능(AI) 바이오(노화) 거점 조성이 목표인 'K-바이오 스퀘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부지 매입에 나서며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이어 국비 확보에도 실패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충북 각계각층의 예타 면제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도는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새로 도입되는 맞춤형 심사제도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정부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와 청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부지 63만3천524㎡에 대한 매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28일 국토교통부의 오송 3국가산단 계획 승인에 따른 후속 조처다.

도와 시는 사업 시행자인 LH에 2032년까지 8년간 총 7천178억 원의 사업비를 분담해 납부한다. 이 중 계약금 112억 원(충북도 96억 원, 청주시 16억 원)은 이달 중 납부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도는 K-바이오 스퀘어 추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책임질 국가 핵심 사업인 만큼 이제는 정부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범석 시장도 "청주가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첨단산업 육성이 핵심"이라며 "K-바이오 스퀘어는 그 중심 프로젝트인 만큼 재정·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바이오 스퀘어는 2조7천억 원을 투입해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단에 조성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인 켄달스퀘어를 모델로 한다. 도는 바이오 핵심 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개발의 중심이 되는 '한국형 켄달스퀘어'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카이스트가 핵심 주체로 참여한다.

하지만 조성 사업이 본격화하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무엇보다 예타 면제가 우선시돼야 한다.

지난해 예타 대상 신청과 면제에 나섰으나 잇따라 고배를 마시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도는 올해 하반기 예타 면제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녹록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 시설 건립도 추진해야 한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 과정에서 서울대병원 R&D(연구개발) 임상연구병원 설립을 위한 예타 면제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5억 원)를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이 병원은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과 함께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핵심 기반이다. 자체 연구용역을 통해 타당성이 검증돼 기대감을 높였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는데 필요한 국립노화연구소의 청주 오송 설립도 먹구름이 꼈다. 도는 연구소를 유치해 AI 바이오(노화) 거점과 연계해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었다.

이에 도는 예타 사전기획 연구용역비(3억 원)를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힘을 쏟았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이런 상황서 최근 정부가 기존 R&D 예타 제도를 폐지하고 맞춤형 심사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변수가 발생하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도는 맞춤형 심사제도는 물론 KDI 예타 면제, 민간투자방식(BTL) 등의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이 예타 면제 실패 등으로 다소 어려운 상황이지만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 설계에 들어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청주 문화영토 넓힌 4년…변광섭 대표 "저의 꿈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충북일보] 청주의 문화영토를 넓히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4년을 "매 순간 가슴이 뛰는 일들의 연속이었다"고 돌아봤다. 지난 2022년 11월 취임해 약 4년간 청주의 문화예술 현장을 이끌어온 그는 오는 31일 임기를 마무리한다. 취임 당시 청주만의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고 주요 문화공간을 명소화하며 지역 예술인재를 키우겠다고 약속했던 변 대표는 그동안의 성과와 아쉬움을 함께 전했다. 그는 "아쉬움과 부족함도 있었지만 청주시가 문화적으로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은 것은 청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이다. 문화제조창이 대한민국 로컬100에 선정되고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한 것 역시 주요 성과로 꼽았다. 변 대표는 "크고 작은 전시와 공연, 축제의 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웃음과 박수 소리가 끝없이 울려 퍼졌다"며 "임직원이 함께하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그가 지난 4년간 가장 공을 들인 것은 청주만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지역의 경쟁력으로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