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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아파트 단지, 기후 행동의 선두에 서다

'초록시범마을' 평가로 친환경 도시 도약 발판 마련

  • 웹출고시간2025.12.04 13:57:13
  • 최종수정2025.12.04 13: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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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5 초록시범마을 시상식' 수상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7천여 세대 참여, 에너지 절약으로 2천300그루 소나무 식재 효과, 강저휴먼시아·LH 공동 최우수 영예

사진

제천시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 내 아파트 단지들을 중심으로 녹색 에너지 실천을 확산하며 친환경 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에서 열린 '2025 초록시범마을 시상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선 공동주택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그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올해 초록시범마을 사업에는 제천지역 내 총 11개 공동주택 7천19세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높은 시민 의식을 보여줬다.

특히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평가 상위 4개 아파트(2천438세대)에서만 무려 3만4천975㎾/h에 달하는 전기를 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 시 어린 소나무 2천3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시민들의 적은 노력이 환경 보호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강저휴먼시아 3단지(이은영 관리소장)와 강저LH4단지(김혜숙 관리소장)가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동 최우수 초록시범마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72만원 상당의 현물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또 우수 초록시범마을에는 강저휴먼시아 2단지(김현수 관리소장)가, 장려 초록시범마을에는 강저휴먼시아 1단지(이경민 관리소장), 강저리슈빌 아파트(박재은 관리소장), 하소주공 4단지(강숙희 관리소장) 등 3개 단지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장락주공 4단지를 포함한 5개 아파트 단지도 초록시범마을로 선정돼 지속적인 환경 실천을 다짐했다.

이영표 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초록시범마을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이뤄낸 성공적인 지역 모델"이라며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 또한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하며 "이번 시상식을 발판 삼아 지역 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환경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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