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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사법·행정 기능 집적 진정한 행정수도 기틀 마련"

최민호 세종시장, 시정4기 성과 브리핑
CTX·첫마을 IC 등 행정수도 완성 대비 교통망 확충
47개 기업, 3조4천88억원 투자 유치 시출범 이래 최대 규모

  • 웹출고시간2025.12.04 13:58:47
  • 최종수정2025.12.04 13:58:46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정4기 첫 번째 성과로 입법·사법·행정 기능 집적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의 제도적 기틀 마련을 꼽았다.

최민호 시장은 4일 시정4기 주요 성과 브리핑을 열어 "세종지방법원 설계비가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면서 입법·사법·행정 기능이 집적된 진정한 행정수도 완성을 이룰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행정수도 너머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그동안 행정수도 위헌 논란 등 법적·제도적 불완전함 속에서도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성장했지만 시정 4기 들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추진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법적 근거를 갖추기 위한 초당적 협력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CTX·첫마을 IC 등 지역 숙원사업 추진 확정 등 행정수도 완성에 대비한 교통망 확충도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지역 숙원사업인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지난 11월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충청권 CTX는 지방에서 시작하는 최초의 민간 투자 철도사업으로, 대전~세종~충북을 30분대로 연결하고, 세종시 통과 구간은 실질적인 지하철 기능을 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세종시 도심과 조치원역을 거쳐 서울로 연결되는 국가 광역철도의 핵심축을 담당하게 되면서, 조치원은 서울, 대전, 청주를 잇는 철도교통의 요충지로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등 세종시를 중심으로 충청권 철도교통망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도심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해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첫마을 IC' 건설사업이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됐으며, 제천 지하차도·금강횡단교량 건설도 확정됐다.

아울러, 시정 4기 동안 이응패스 도입, 시내버스 확대 및 노선 변경 등을 추진하며 대중교통을 혁신도 이뤘다.

대기업 유치 등을 통한 자족기능 확충 기반도 마련했다.

시정 4기 동안 KT&G 등 대기업을 포함해 47개사 유치를 통해 3조4천88억 원의 투자를 이끌며 시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달 시 출범이래 처음으로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전국 최초 한글문화도시로 지정돼 올해 한글 관련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더불어 △국립민속박물관 유치(2023.3) △한글문화단지 건립 추진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문화도시로 도약할 전기를 맞았다.

또한 근로복지공단 지사 이전(2025.9), 농어촌공사 복합사옥 건립(2024.12. 협약, 2028년 착공), 산업은행 세종지점(2025.12), 오는 16일 폴리텍대학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의 국내 최초 개소 등 여러 공공기관을 유치했다.

시는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정부예산(1조7천320억 원)도 확보해 주요 핵심사업 추진에 탄력받을 전망이다.

최 시장은 "국비가 확보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세종시가 입법·사법·행정의 3대 국가 중추 기능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최민호 시장은 4일 시청 정음실에서 시정4기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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