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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정부예산 2년 연속 '9조원 시대'…9조7천144억 확보

  • 웹출고시간2025.12.03 17:14:13
  • 최종수정2025.12.03 17: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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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내년도 정부 예산을 9조7천144억원 확보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 주요 정부예산 확보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며 2년 연속 '9조 원 시대'를 이어갔다.

핵심 현안과 주력 산업 관련 예산이 내년도 정부 살림에 대거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3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26년 정부예산에 충북 예산은 9조7천144억 원이 반영됐다.

올해 확보한 9조93억 원보다 7천51억 원(7.8%) 증가한 규모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2천74억 원이 증액됐다.

김영환 지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본예산이 편성된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에 충북 출신 의원이 없어 불리한 여건이었다"면서 "하지만 충북이 제안한 주요 사업들이 국정기조와 방향성에 부합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포함된 주요 사업을 보면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이 눈에 띈다. 국회에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이 증액 반영됐다.

민군 복합공항의 한계를 해소하고 향후 항공수요 증가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차세대 바이오인재 육성 거점 구축을 위한 카이스트(KAIST) 부설 충북 AI 바이오 영재학교 건축비 94억3천500만 원도 확보했다.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뜰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AI) 기반 항체의약품 개발을 지원할 청주 오송 AI 바이오 데이터센터 구축도 주목 받는 사업이다. 사전기획 용역비 5억 원이 정부예산에 포함됐다.
이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과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이다.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소방병원 관련 예산은 의료진 기숙사 임차비와 운영비 413억8천100만 원을 확보했다. 도내 중부권의 응급의료 공공성 강화와 소방안전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군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선 국립소방병원은 지하 2층∼지상 4층, 총병상수 302개 규모로 지어졌다. 내년 6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최근 '충북 홀대론'이 불거졌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에 옥천군이 추가 선정됐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추가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347억4천8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밖에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사업(5억 원), 반도체 가스 성능·안전 평가지원센터 구축(10억 원),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 교육설비 구축(9억 원), 국립국악원 영동 분원 타당성조사 용역(2억 원) 등도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김 지사는 "공항, 바이오, 반도체, 모빌리티 등 도정의 중점 과제가 실질적인 재정 지원으로 이어진 만큼 충북 위상도 그에 걸맞게 높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광희(청주 서원)·이연희(청주 흥덕)·이강일(청주 상당)·송재봉(청주 청원)·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충북도당 지역위원장 일동도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예산은 단순히 한 해의 제정을 확정한 것이 아니라 충북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과제를 동시에 담아낸 전략적 성취"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도민과 중앙정부, 여야가 함께 만들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충북이 대한민국 미래성장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예산 집행 과정까지 철저히 챙기는 등 더욱 강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이 확보한 정부예산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4년 처음 4조 원을 돌파한 뒤 2018년(5조1천434억 원) 5조 원, 2020년(6조854억 원) 6조 원을 넘어섰다.

2022년 7조6천703억 원을 확보하며 7조 원 시대를 열었고,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8조 원대 국비를 확보했다. 올해 9조93억 원에 이어 내년까지 2년 연속 9조 원 시대를 열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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