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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우피씨, 신개념 'I.N.B거더' 전격 출시

공개 시연회, 콘크리트 거더 시장 새 지평 열다

  • 웹출고시간2025.12.03 16:24:44
  • 최종수정2025.12.04 16: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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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 궤도노반실험동에서 기술성과 발표회 및 공개 시연회를 연 ㈜범우피씨 김성환 대표와 직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콘크리트 거더 시장에 다시 한번 혁신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단양군 매포읍 산업단지에 자리한 ㈜범우피씨는 3일 오후 2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궤도노반실험동에서 기술성과 발표회 및 공개 시연회를 통해 기존 거더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신개념 'I.N.B거더'를 전격 공개하며 건설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 콘크리트 거더 기술은 6.25 전쟁 이후 해외 기술에 의존하던 시기를 넘어 1999년 프리셋팅형 거더와 2차 보수개념의 콘크리트 거더를 시작으로 꾸준히 발전해 왔다.

2007년 용인경전철에 적용된 박스형 거더와 강재합성형 거더, 그리고 2010년 일체식 및 반일체식 콘크리트 거더의 등장으로 기술적 진보를 거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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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거더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신개념 ‘I.N.B거더’를 사용해 시공 중인 교량.

ⓒ 범우피씨
하지만 2010년부터 2025년까지는 획기적인 변화보다는 유사 거더의 개발이 주를 이뤘다는 평가다.

㈜범우피씨는 지난 26년간의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기존 Box형 거더의 약점인 무게와 높은 공사비, 그리고 I형 거더의 단점인 선형 변화와 많은 후속 공정 등 고질적인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개선한 I.N.B거더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I형 거더와 Box형 거더의 강점을 결합하고 약점을 보완해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성, 경제성을 모두 높인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환 ㈜범우피씨 대표는 "교량 분야의 핵심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새로운 교량 공법을 개발하고 실용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며 "고객과 건설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구조안전성이 뛰어나고 시공 및 경제성을 모두 잡은 신개념 I.N.B거더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국내 교량시장의 새로운 요구와 트렌드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국가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열린 기술성과 발표회 및 공개 시연회는 ㈜범우피씨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I.N.B거더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국내 교량 건설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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