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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2025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우수사례 선정

"지역 인문 생태계 활성화 모델" 주목

  • 웹출고시간2025.12.03 14:43:41
  • 최종수정2025.12.03 14: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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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관계자가 '2025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제천문화재단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2회 인문문화축제에서 전국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제천시의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인문학 모델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단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어서와, 인문은 제천이지?'라는 이름으로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결혼, 건축, 음식, 디지털, 관계 인문학 등 중장년의 삶과 밀접한 5개 분야를 주제로 강의, 탐방, 체험, 캠프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총 2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인문학과 건축 인문학처럼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심화 강좌부터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음식 인문학, 중장년의 관계 회복과 삶의 전환을 돕는 캠프형 프로그램까지 제천 지역의 생활문화 환경과 효과적으로 결합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제천문화재단이 △중장년 생애주기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 △지역 문화 인프라와의 촘촘한 연계 △참여자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구성 등을 높이 평가해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했다.

제천문화재단은 최근 인문문화축제 공식 행사에서 '어땠어, 제천 인문·'이라는 주제로 사례 발표를 진행하며 지역 인문 생태계 활성화 모델을 전국에 공유했다.

김호성 재단 상임이사는 "제천은 인구 감소와 문화 격차라는 과제를 안고 있으나 그 안에서 시민들이 서로 배우고 연결되는 인문적 힘을 발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의 삶을 지지하고 일상에서 인문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도시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문화재단은 2026년에도 지역 특성과 시민의 실제 욕구를 반영한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제천시가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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