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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성장 핵심열쇠는 자생력 강화"

송기섭 진천군수 9회 기업인의 날 행사 특강
AI기반 산업구조 다각화·정주환경 강화
중부권광역급행철도 조기착공 등 필수과제도 제시

  • 웹출고시간2025.12.03 16:04:36
  • 최종수정2025.12.03 16: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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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가 3일 열린 9회 진천군 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천경제, 변화의 10년 그리고 도약의 10년'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펼치고 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는 3일 기업인의 날 특별강연에서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 열쇠는 지역별 잠재력에 바탕을 둔 맞춤형 전략으로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천군은 이날 진천화랑관에서 진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송기섭 군수, 이양섭 충북도의회의장, 이재명 진천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도내 기관단체, 경제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회 진천군 기업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이 자리서 진천경제의 지난 10년 발자취를 되짚으며 식품가공, 첨단물류 기반산업부터 AI, 바이오, 반도체연계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층적 산업생태계를 형성하는 투자유치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그는 "국가 전반의 경기침체와 지방경제 쇠퇴흐름 속에서 지방 중소도시인 진천군의 투자성과는 기록적"이라며 "진천의 1인당 GRDP, 취업자수, 평균임금 증가율 등 경제지표가 전국 최상위를 가리키고 있는 것은 기업의 공격적 투자와 안정적 생산 활동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높은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지방재정 강화, 선순환적 투자수요증가, 유입근로자 확대 등 도시의 정주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18년 연속 인구증가라는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며 "진천군의 맞춤형 산업성장 전략이 자생적인 지역발전을 이끄는데 핵심적인 기능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송 군수는 "앞으로 미래 10년은 지금까지의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뤄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전통적 제조업 중심에서 AI·반도체·바이오·스마트물류 등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더욱 다각화하고 산업성장과 지역발전이 체계적으로 맞물려 작동할 수 있는 전략을 더욱 강화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지속적인 산업단지 개발과 우량기업 유치, 정주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도시개발을 병행하면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착공과 진천외곽순환도로 개설로 교통·물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필수과제"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천편일률적인 산업경제 성장, 지역발전 전략은 지방소멸시대를 극복할 수 없다"며 "선순환적 성장을 견인 할 수 있는 자생적이고 실질적인 전략을 도출해 실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업의 투자와 고용, 책임 있는 경영이 지역경제의 실제 동력이었고, 지역사회와 상생이 도시 브랜드와 신뢰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의 진천을 산업·정주·교육·복지·문화가 하나의 구조로 연결되고, 기업·행정·지역사회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품격있는 도시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장수정 진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맡는 기업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인의 사회적 위상과 권익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서한이노빌리티㈜가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명전바이오㈜는 기업경영대상, ㈜에버바이오 수출대상, 동국제약㈜ 일자리창출대상, ㈜대성환경ENG 지역상생대상, 진천덕산양조㈜가 ESG경영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현대에버다임 유재기 대표이사 등 37명이 상을 받았다. 진천중학교 양준혁 학생 등 8명에게 장학금도 전달됐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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