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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2만2천명 규모 대형 국립대 탄생 예고

충북대 3일 설명회 앞두고 통합신청서 공개
공학계열 5개학과·어학계열 3개학과 통합
모빌리티·바이오헬스·AI 단과대 충주에 신설'
내일 6시까지 학생·교원·직원 대상 찬반 투표

  • 웹출고시간2025.12.02 17:56:43
  • 최종수정2025.12.02 17:56:4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대가 국립한국교통대와의 통합 관련 구성원 설명회를 3일 오전 대학본부 대강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일 학생들이 설명회 안내 현수막 아래를 걸어가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통합에 나선 충북대학교가 3일 학생, 교원, 직원을 대상으로 통합 관련 설명회를 앞두고 교육부 통폐합심사위원회에 제출할 통합신청서를 공개했다.

두 대학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일환으로 2027년 3월 통합 대학 출범을 준비 중이다.

2일 충북대가 구성원만 열람할 수 있는 개신누리에 공개한 통합신청서는 총 186쪽 분량으로 △대학별 발전계획 △통합 목적·통합대 특성화 계획 △통합에 따른 입학정원 조정계획 △통·페합 후 교육여건 개선 계획 △통·폐합 후 연차별 소요예산 △기존 각 대학에 대한 조치계획 등이 포함됐다.

통합신청서에서 두 대학은 통합 기대 효과로 지역 주력산업 분야 특성화 대학과 글로벌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학생 정원은 총 2만2천 명 규모로 재편돼 대형 국립대(국립대 중 4위) 위상을 갖게 되며 이를 통해 교육·연구·행정 전반에서 규모의 경제가 실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7개 캠퍼스 소재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주력산업 분야 연구실적 및 지·산·학·연 공동 연구를 확대해 지·산·학·연 협력의 롤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통합 전·후 학사구조 개편을 보면 충북대 기계공학부, 화학공학과, 도시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식품생명공학과와 교통대 기계공학과, 화공생물공학과, 도시교통공학전공, 반도체신소재공학과, 식품공학전공 등 공학계열 5개 학과를 통합하고 청주캠퍼스로 이동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충북대 국어국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영어영문학과와 교통대 한국어문학과, 중국어학과, 영어영문학과 등 어학계열 3개 학과는 통합하고 청주캠퍼스로 이동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예술계열 1개 학과(음악학과)는 청주캠퍼스로 이동한다.

반면 첨단분야인 교통공과대학(모빌리티), 나노메디컬공학부(바이오헬스), 인공지능(AI) 융합대학은 충주캠퍼스에 신설해 관련 분야 핵심 특성화 캠퍼스로 조성하는 안을 제시했다.

통합 후 교육인프라 구축, 학생 지원, 교육과정·학사개편, 정보화 시스템 구축·개발, 산학협력·연구지원, 대학 경쟁력 강화 등 연차별 투자 예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4천994억9천500만 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재원별로는 국고·지자체 지원이 2천221억3천200만 원, 자체 재원이 2천926억6천300만 원이었다.

통합 관련 설명회는 3일 오전 10시 대학본부 3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동시 송출된다.

학생, 교원,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통합 찬반 투표는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4일 오후 6시까지진행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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