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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용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신임 회장

오는 12월 4일 17대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회장 취임식
단위융합 확대·연합회 자금 조성·네트워크 강화 목표
"진정한 지역 기업들의 융합·상생 기반 마련 노력할 것"

  • 웹출고시간2025.12.01 17:43:24
  • 최종수정2025.12.02 13:05:2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는 4일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강용 대표가 본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12월 4일 취임하는 김강용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17대 신임 회장은 "진정한 융합과 상생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강용 신임 회장은 "5년간 연합회 활동을 지켜보며 자금 열악과 조직 공백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절감했다"며 "자금 흐름이 개선되는 시점에서 지역 기업들을 위한 봉사를 하고자 회장직을 맡기로 했다"고 취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회장이 가장 먼저 꼽은 문제는 협회의 열악한 재정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 신임 회장은 '협회 자금은 건드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개인 자금으로 조직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며 "금액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지만, 조직 활성화를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하기 위한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직 확대도 연합회가 가진 중요한 과제다.

현재 옥천, 영동, 단양, 제천, 증평 등에는 단위 융합회가 없는 상황이다.

김 회장은 "제천 1개, 단양 1개, 청주는 추가로 한 개 더 단위 조직 신설을 추진하겠다. 증평이나 옥천 영동에도 단위 조직이 없는 만큼 단위 융합을 확대하려고 한다"며 "특히 음성은 기업 수가 4천 개가 넘어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협회 문화 개선에도 의지를 보였다.

그는 "저녁 중심, 골프·소주 문화에만 그치는 패턴을 바꿔야 진정한 융합이 가능하다"며 "산악회, 골프회 등 관심 그룹별 조직을 만들어 참여 다양성을 확보하고, 40대 젊은 벤처 기업인들도 적극 끌어들이겠다"고 말했다.

김강용 회장은 직접 실천을 통한 융합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그는 "우리 회사가 갖고 있지 않은 규모의 SQ인증 마크 사출기계를 가진 기업을 알게됐다. 우리 회사부터 직접 일을 연계해 상생하고자 계획 중"이라며 "무리한 확장이 아닌 업무 연계를 통해 서로 나누고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임기 2년 동안 그의 목표는 명확하다. 단위 융합 확대와 자금 조성, 네트워크 강화다.

김강용 신임 회장은 "한 두가지 핵심과제만 제대로 완수하면 된다"며 "기반을 제대로 다져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사회를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이를 활용해 충북 중소기업들이 진정 융합하고 상생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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