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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 김밥으로 금상…유원대 1학년, 대구 음식박람회 놀라운 성과

지역 농산물 6종 활용한 '3코스 메뉴'로 심사위원단 호평

  • 웹출고시간2025.12.01 14:14:42
  • 최종수정2025.12.01 14: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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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대학교(총장 정현용)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8일 대구 EXCO 서관 1홀에서 열린 ‘제23회 대구 음식산업박람회 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전문 조리인력 양성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1학년 학생들이 '제23회 대구 음식산업박람회 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대회의 주제였던 '대구 농·특산물 활용 창의 요리 개발'을 가장 설득력 있게 풀어낸 작품으로 평가됐다.

이번 경연에는 전국에서 68개 팀이 참가했다. 유원대는 김향·신은영 학생이 개인전에 출전해 미나리·취나물·연근·사과·대추·찰옥수수 등 6종의 재료를 한 상에 담았다. 전채-메인-디저트로 이어지는 3코스 구성이다.

전채는 연근유자청 샐러드와 미나리전. 메인은 '취나물 김밥'. 디저트는 대추아몬드튀김과 사과장미파이.

심사위원단이 주목한 건 취나물 김밥이었다. 젊은 세대가 잘 찾지 않는 취나물을 K-푸드의 상징인 김밥과 결합해 현대적 메뉴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창의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대추를 활용한 건강 디저트 구성도 호평 요소였다.

두 학생의 메뉴 콘셉트는 '건강한 느림의 맛'. 패스트푸드 중심의 식문화를 벗어나, 농촌의 새참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가 대회의 기조와 맞아떨어졌다는 평가이다.

유원대 호텔외식조리학과는 국내·국제 요리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조리직 공무원 준비 프로그램과 브랜드 셰프 양성 과정, 비교과 중심 실습이 강점이다. 2024년 K-Move, 2025년 해외일경험 사업을 통해 캐나다 밴쿠버 취업 연계도 추진 중이다.

학과는 2026년부터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로 전공을 확대한다. 조리·외식·베이커리 분야를 함께 아우르는 교육과정으로 확장해 전문 인력 양성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영동/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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