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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비닐아세테이트 누출사고, 환경조사서 사고물질 '불검출'

토양·식생·수질 88개 시료 분석..."내년 농작물 재배 가능"

  • 웹출고시간2025.11.18 16:49:55
  • 최종수정2025.11.18 16:49:55
[충북일보] 지난 10월 충북 음성군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사고와 관련한 긴급 환경조사 결과 토양과 수질에서 사고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내년도 농작물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 ㈜진양에너지에서 발생한 비닐아세테이트 누출사고와 관련한 긴급 환경조사 결과 사고물질이 불검출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비닐아세테이트 누출사고와 관련해 사고 영향범위 내 토양, 식생, 수질에 대해 사고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 및 의심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해당 지역 주민의 동의를 받아 88개 시료를 채취했으며, 모든 시료에서 사고물질이 '불검출'로 확인됐다.

시료 채취 및 분석은 화학사고 조사단 구성·운영 및 영향조사 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조사 결과 토양, 식생, 수질 모두에서 사고물질이 불검출 됨에 따라 사고 영향범위 내 토양은 내년도 농작물 재배가 가능한 상태로 확인됐다.

또 식생물 시료에서도 사고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기존 식생물은 퇴비 등으로 정상 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사고 발생 이후 사고영향범위 내에서 수확됐거나 재배 중이던 농산물에 대해서는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량 폐기'를 원칙으로 할 예정이다.

조현수 청장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앞으로도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수행하겠다"며 "조사결과와 추가 후속조치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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