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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에 10억 들인 '자연놀이터' 개장 임박

보은군, 속리산 숲속놀이터 준공 완료…내년 3월 정식 개장

  • 웹출고시간2025.11.18 11:12:17
  • 최종수정2025.11.18 11:12:1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보은군은 속리산 테마파크 내 조성한 ‘속리산 숲속놀이터’가 준공됐다고 18일 밝혔다.

[충북일보] 보은군이 속리산 관광에 새로운 체험 축을 더한다. 군은 18일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에 조성한 '속리산 숲속놀이터' 준공을 완료하고, 내년 3월 정식 개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총 390㎡ 규모에 6개 구역으로 구성된 체험형 숲놀이 시설로, 최대 80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는 네트어드벤처가 핵심이다.

숲속놀이터는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한 사업으로, 네트어드벤처와 트램폴린, 볼파크, 해먹네트존, 키즈존 등 6개 체험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동선이 서로 연결되도록 설계돼 아이들이 숲속에서 뛰고 오르고 미끄러지며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구조다. 부모들을 위한 데크쉼터와 퍼걸러 2개소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 시설인 '네트어드벤처'는 나무 구조물과 그물을 활용해 만든 모험형 놀이 콘텐츠다. 숲을 직접 오르내리며 신체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최근 전국적으로 각광받는 자연형 체험 시설 트렌드를 반영했다.

군은 이번 조성이 기존의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산림레포츠시설 등 속리산 휴양단지 콘텐츠와 연계돼 관광의 다양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1~2시간 체류 중심이던 방문 패턴을 체험·휴식이 결합된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보은군은 앞으로 숲속놀이터를 중심으로 사계절형 숲놀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콘텐츠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속리산휴양산업소 정원팀 관계자는 "천연림 훼손을 최소화한 체험 시설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몰입감 있는 놀이 공간을 만들었다"며 "내년 개장 전까지 시설 점검과 운영 체계를 정비해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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