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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아동학대의심 신고건수 연간 1천건 넘어…2년만에 두배↑

  • 웹출고시간2025.11.18 17:50:46
  • 최종수정2025.11.18 17:50:46

이범석 청주시장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지역 아동학대의심 신고건수가 연간 1천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청주시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시에 접수된 아동학대의심 신고건수는 모두 1천52건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그보다 더 늘어 연말까지 1천200여건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023년 743건과 비교하면 2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

시는 이같은 증가의 원인으로 시민들의 인식개선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고가 활성화되면서 학대피해아동의 '발견율'이 높아진 긍정적인 변화라는 것이다.

다만 신고 건수 대비 아동학대 판단율을 보면 2024년 학대의심신고 1천52건 중 실제 학대 판단된 비율이 67%(705건)로, 전국 평균 52%를 크게 상회했다.

이에 따라 시는 증가하는 아동학대 사건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선에 힘쓰고 있다.

2020년 10월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지자체로 이관된 이후 시는 아동보호팀 내에 아동학대전담공무원 8명을 배치해 24시간 교대근무 체계를 구축했다.

이들은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과 함께 즉시 현장에 출동한다. 피해아동·학대행위자·가족을 대상으로 면담 및 조사를 진행하고, 응급조치가 필요하면 학대피해아동쉼터로 아동을 긴급 분리 보호한다.

학대가 의심되면 사례판단회의를 통해 중·장기 보호계획을 수립한다. 아동의 심리적 안정, 학습 지원, 가정 복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재학대를 방지하는 사후관리까지 이어간다.

시는 올해 약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 및 운영,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원, 요보호아동 보호조치 등 아동보호 전반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라디오 광고 송출, 시내버스 외부광고, 아동권리축제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아동학대 신고는 의심이 아닌 보호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알리고 있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외국어 안내문 제작, 청주시 공식 유튜브와 청주페이 앱을 통한 업무 영상 공개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 접근성도 높였다.

또한 교사·의료인·보육교직원 등 신고의무자 교육을 강화해 현장에서의 조기 발견율을 높이는 한편, 공공기관·학교·기업·시민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캠페인 '하트링크 릴레이'를 추진해 지역사회 전반의 아동학대 예방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박영미 시 아동복지과장은 "아동학대는 특정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예방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청주시가 아동이 안전한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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