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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내륙고속화도로 12월 완전 개통…충북 반나절 생활권 눈앞

  • 웹출고시간2025.11.17 17:44:24
  • 최종수정2025.11.17 17: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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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1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추가 개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와 증평, 음성, 충주, 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오는 12월 완전 개통된다. 2017년 첫 삽을 뜬 이후 8년 만으로 도내 반나절 생활권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3공구 음성군 소이면에서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10.7㎞) 구간이 18일 낮 12시부터 개통된다.

청주 상리터널에서 충주 대소원면 만정리(40.4㎞)까지 구간을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어 다음 달에는 3공구 충주 대소원면 신촌교차로~중앙탑면 검단교차로(4.2㎞) 구간과 4공구 충주 금가면∼제천 봉양읍(13.2㎞) 구간이 추가 개통될 예정이다.

2011년 실시설계 마치고 공사에 들어간 지 15년 만에 완전 개통을 하게 됐다. 그동안 막혀 있던 충북의 '교통 대동맥'이 뚫리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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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모습.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1990년대 초 개통한 청주∼제천 간 국도의 차량 정체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추진됐다.

일부 구간을 신설하거나 기존 도로의 선형을 개량하는 자동차전용도로 개설 사업이며 총사업비 1조305억 원이 투입됐다.

4개 공구(57.8㎞)로 나눠 공사가 진행됐다. 1공구는 청주시 북이면~음성군 원남면을 잇는 23.1㎞ 구간이다.

2공구는 음성군 원남면~충주시 주덕읍(13.3㎞), 3공구는 충주시 주덕읍~중앙탑(8.2㎞)이다. 모두 신설 사업으로 추진됐다.

마지막 4공구는 충주시 금가면~제천시 봉양읍(13.2㎞) 구간이며 기존 도로를 개량하는 공사가 진행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을 이용한 도내 북부권과 중부권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청주와 증평까지 29.5㎞는 기존 38분에서 28분으로 줄어든다. 청주에서 음성까지 거리는 40.5㎞이다. 그동안 51분이 걸렸으나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으로 15분이 단축돼 36분이 소요된다.

청주와 충주의 이동 시간은 35분이 줄어든다. 평균 90분이 소요됐으나 앞으로 67㎞를 55분에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와 제천까지는 8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총길이 102.1㎞를 기존 120분에서 40분이 단축된다.

청주권을 비롯한 북부권, 중부권의 물류 및 인적 교류가 원활해져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됐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지나는 구간에는 산업단지 23곳과 33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운행비용, 통행 시간, 환경비용 절감, 기업 투자 등으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재 구상 중인 남부권(보은·옥천·영동) 중심의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까지 연결되면 충북은 진정한 반나절 생활권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환 지사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충북의 경부고속도로와 같은 상징적인 의미"라며 "충북 산업기반의 핵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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