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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이재익·박장석 씨, 8년째 이어온 쌀 나눔 '훈훈'

올해도 백미 200포 기탁, 직접 수확한 쌀로 이웃에 온정 전달

  • 웹출고시간2025.11.17 11:19:18
  • 최종수정2025.11.17 11: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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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보은읍에 거주하는 이재익·박장석 씨는 17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군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10kg 200포를 보은군에 기탁했다.

[충북일보] 보은읍의 한 들녘에서 이웃사랑이 8년째 이어지고 있다.

보은읍에 거주하는 이재익·박장석 씨가 17일 보은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짜리 200포를 기탁했다.

두 사람은 2017년부터 매년 직접 재배한 쌀을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조용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정성껏 수확한 햅쌀을 모아 군에 전달했다.

이재익 씨는 "올해는 추위가 유난히 빨리 찾아와 어려운 이웃들이 걱정됐다"며 "따뜻한 밥 한 그릇으로 마음이 녹는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매년 꾸준히 나눔을 이어주시는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두 주민의 작은 선행은 추운 계절,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덥히고 있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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