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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 본격 추진…터파기 공사부터 시작

  • 웹출고시간2025.11.17 17:37:27
  • 최종수정2025.11.17 17: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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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신청사 건립사업 로드맵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 가운데 17일 청주시 신청사 건축현장에서 공사가 한창이다. 청주시는 2028년 10월 준공식 개최를 1차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건립사업 시기별 로드맵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신청사 건립사업 기공식을 진행한 데 이어 수개월간 공사를 위한 밑작업을 마쳤다.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시는 사업추진 공정을 단계별로 구체화했다.

우선 시는 이달과 다음달 중에 지하매설물 철거를 완료하고 터파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차수공사와 흙막이공사도 올해 연말까지 실시한다.

공사 시작단계인 만큼 올해 목표 공정률은 5% 내외로 잡고 있다.

공사 속도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빨라진다.
시는 내년초부터 타워크레인 설치와 지열공사, 지하층 골조공사가 이뤄지면 공정률은 30%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2027년부터는 지상층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외부마감공사도 함께 이뤄진다.

또 기계설비를 위한 공사도 진행된다.

이 공사까지 완료되면 공정률은 67%에 달할 전망이다.

시가 완공 목표로 잡은 2028년에는 내외부마감공사가 완료되고, 부대토목 공사와 조경공사가 추진된다.

이후 2028년 10월 신청사에 대한 시운전을 마친 뒤 준공을 하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사 일정상 변동될 수 있지만 2028년 10월 준공식 개최를 1차 목표로 정했다.

특히 시는 자연재난 등으로 혹시나 발생할 지 모를 공사지연 요인에 대해서는 공사일정 중간중간 만회공사일정을 고려해 적용함으로써 큰 무리가 없는 한 정해진 공기 내에 사업이 정상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8년 말에서 2029년 초에 성안동 구청사에서 신청사로 각 부서별 이전 작업이 실시된다.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구 지번 북문로 3가 89-1) 일원에 대지면적 2만8천572㎡, 연면적 6만1천752㎡, 시청동 지하2층, 지상12층, 시의회동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건립된다.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 일자형 건물 구성과 함께 시민을 위한 공간 설계가 곳곳에 녹아 있다.

1~2층은 민원실, 시 역사관, 대강당, 어린이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등 시민 접근이 높은 공간으로 구성됐다.

12층에는 도시를 조망하는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된다.

청주 4개 구를 비추는 '등불'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 공간은 시민의 도심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총 844면의 주차 공간도 확보해 민원인 편의성도 크게 개선된다.

신청사는 청주의 역사적 상징을 건축적으로 구현했다. 외벽은 직지의 조판 패턴에서 착안했고 회랑 구조는 청주읍성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소로리 볍씨, 용두사지 철당간 등 청주의 유산을 현대 건축에 녹여내 '청주다움'을 표현했다.

또한 국내 공공청사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4등급 기준을 적용해 친환경 청사로 건립된다.

태양광·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고성능 유리와 단열재, 고효율 환기시스템 등을 통해 매년 약 20%의 유지관리비 절감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청사 건립을 통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새로운 청주 100년 미래를 설계할 통합 시청사 건립 추진으로 시민과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소통과 휴식, 업무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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