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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11.16 15:23:44
  • 최종수정2025.11.16 15:23:44
[충북일보] 충북도는 겨울철을 맞아 농촌 현장의 내외국인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중심으로 농작업용 방한용품을 보급하고 숙소 안전장비 점검도 강화한다.

먼저 도내 인력중개센터를 통해 현장에서 활동 중인 근로자에게 농작업용 방한장갑, 방한모 등 방한용품 1천 개를 긴급 지원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숙소의 난방기, 화재감지기, 가스차단기 등 안전장치를 점검한다.

특히 보급 대상·물품 종류를 세분화해 현장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시·군별 수요 조사를 벌여 방한 물품이 실제 필요한 농가와 근로자에게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농촌 인력 운영을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도내 9개 시·군의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영농작업 전문반을 중심으로 인력풀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과수와 밭작물 농가에 7만2천여 명의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도 이어진다. 도내 배정 외국인 계절근로자 규모는 농가 1천545곳, 4천672명으로 지난해보다 18.6% 늘었다. 이 중 출국 인원을 제외한 3천69명의 근로자가 현재 농가에 체류하며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2만2천여 명도 농가 6천여 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도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의 작업 환경과 숙소 안전 실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농가 인력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찬식 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인력의 안전 확보는 농가의 지속 가능한 영농 활동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농가가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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