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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 대학가서 '라디오 DJ 라이브' 진행

청년 대상 해외취업 사기 예방 나서

  • 웹출고시간2025.11.16 13:52:43
  • 최종수정2025.11.16 13:52:4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경찰서 임수아 순경이 지역 내 대학가 청년을 위한 해외취업 사기 예방 방송을 하고 있다.

ⓒ 충주경찰서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4일 지역 내 대학가에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사기 및 납치 예방 홍보 캠페인'을 이색적인 '경찰 라디오 DJ LIVE'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해외취업 사기 수법을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찰서 홍보담당 임수아 순경이 직접 DJ로 참여해 캠퍼스 현장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임 순경은 '월 500만 원 고수익', '전액 무료 지원' 등 청년들을 겨냥한 허위 구인 광고 사례를 소개하며, 실제 피해자들이 겪은 여권 압수·감금·보이스피싱 강요 등 심각한 범죄 실태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그는 "출국 전 회사 실체 확인, 비자 종류 검증, 계약서 점검은 필수"라며 해외취업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강조했다.

방송에는 해외취업 사기 경보뿐 아니라 보이스피싱 예방 요령과 교통안전 수칙도 함께 포함됐다.

특히 경찰서에서 추진 중인 '잠깐 멈춤, 안전한 충주' 캠페인과 연계해 청년층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행동 메시지를 전달해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학생들은 "경찰이 DJ로 나와 흥미롭게 설명해 부담 없이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해외취업 준비 중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윤원섭 서장은 "청년들의 미래가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대학가와 거리에서 직접 소통하는 현장형 홍보를 지속하겠다"며 "청년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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