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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단 미래형 복합산단 변모

스타드업·복합문화 센터 등 추진

  • 웹출고시간2025.11.13 17:37:25
  • 최종수정2025.11.13 17: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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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단 스타트업센터 전경

[충북일보]청주를 대표하는 청주산업단지가 문화·편의시설, 첨단 주거환경을 두루 갖춘 산업단지로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다양한 기반시설과 공동주택, 지원시설 등을 조성함으로써 낡은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벗고 청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969년 1단지 부지 조성을 시작으로 1989년 4단지까지 완공된 청주 일반산업단지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원에 총 409만여㎡ 규모의 대형 산업단지로 조성됐다.

SK하이닉스,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LS일렉트릭, 롯데푸드, SK케미칼 등 대기업을 비롯해 757개에 달하는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2024년 기준 연간 생산액 13조 5천341억원 그리고 연간 수출액 57억 8천61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청주를 넘어 국내 대표 산업단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미래산업유치를 위한 재생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강조돼 왔다.

이에 지난 2015년 7월 국토교통부의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민간 주도의 자력개발 재생사업이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등 산단을 중심으로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 변화의 바람 중심에는 '스마트 그린 산단' 사업 추진이다. 노후화된 청주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자부로부터 5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는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운영사업 △소부장 지원센터 건립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 △청주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등이다.

윤문원 청주산단 전무는 "노후 산단을 첨단 친환경 단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청주산단 스타트업센터와 복합문화센터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서 선정되어 추진된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1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중 93억원은 국비로 지원되고 나머지 46억원은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자부담으로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5천37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천710㎡ 규모로 건립됐다.

스타트업센터는 산업시설(22실)과 지원시설(카페,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입주가 가능하다. 현재 산업시설 6곳과 카페(1곳)은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모든 산업시설에는 천장형 냉·난방기 등 기본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또 저렴한 임대료와 다양한 지원시설을 바탕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간 활용도 장점이 있다.

입주 가능시기는 현재 건축물 사용승인 완료로 가능하다. 임대계약은 최초 3년, 이후 2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으로, 제조업(C코드) 전체와 지식·정보통신산업, 각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된다. 사업계획 충실도, 성장가능성, 지역기여도 등의 심사를 통해 평점 60점 이상인 기업 중에서 선정한다. 4차 산업 및 지역특화산업(반도체, 바이오헬스, 스마트전자 등) 관련 기업,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 창업 5년 이내 기업, 타 시·도 이전기업 등에게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청주 산단 관계자는 "북카페와 편의점, 음식점 등 근린생활시설도 입주 가능하고 복합문화공간과 연계해 지역민과 근로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이번 스타트업센터를 통해 청년창업, 혁신형 중소기업의 성장거점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희 기자 chance09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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