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7℃
  • 맑음강릉 2.9℃
  • 맑음서울 -1.7℃
  • 맑음충주 -6.2℃
  • 맑음서산 -1.9℃
  • 맑음청주 -1.3℃
  • 맑음대전 -2.5℃
  • 맑음추풍령 -3.9℃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1.1℃
  • 맑음광주 0.4℃
  • 맑음부산 3.3℃
  • 맑음고창 -2.2℃
  • 맑음홍성(예) -2.7℃
  • 구름많음제주 7.9℃
  • 구름많음고산 7.9℃
  • 맑음강화 -2.7℃
  • 맑음제천 -7.5℃
  • 맑음보은 -5.5℃
  • 맑음천안 -4.7℃
  • 맑음보령 -0.7℃
  • 맑음부여 -4.1℃
  • 맑음금산 -5.2℃
  • 맑음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드론 띄워 멧돼지 막는다…보은군, ASF 차단 '입체 방역' 가동

한돈협회와 협력해 20개 농가 대상 기피제 항공 살포

  • 웹출고시간2025.11.13 11:17:24
  • 최종수정2025.11.13 11:17:2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보은군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지속적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한돈협회 보은군지부와 협력해 군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 작업을 완료했다.

[충북일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에 드론이 투입됐다.

충북 보은군이 멧돼지의 농장 접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하늘에서 '입체 방역'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한돈협회 보은군지부와 함께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야생동물 기피제 항공 살포 작업을 완료했다. ASF의 국내 지속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가을 수확기에는 멧돼지의 먹이 활동이 활발해지며 농장 침입 위험이 커진다. 이에 군은 민‧관 협력체계를 가동해 접근이 어려운 임야와 농장 외곽까지 드론을 띄워 기피제를 집중 살포했다.

올해 투입된 예산은 1천200만 원. 군은 총 88kg의 기피제를 구입해 양돈농가 20호에 공급했고, 한돈협회가 드론을 이용해 이를 고르게 살포했다. 드론 방제는 사람의 접근을 최소화하면서도 험준한 산악지대까지 살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성이 높다.

이번에 사용된 항공 살포용 기피제는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활용한 제품으로, 비나 눈에도 쉽게 유실되지 않아 장기간 효과가 지속된다. 군은 지난해에도 장마철과 가을철에 총 172kg의 기피제를 공급하며 드론 살포를 진행한 바 있다.

ASF는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는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발생 시 피해가 막대하다. 보은군에서는 2022년 1월 장안면에서 첫 감염 야생멧돼지가 확인된 이후 지금까지 총 73마리가 발견됐다. 같은 해 6월 이후 추가 검출은 없지만, 최근 경기지역에서 확진이 이어지면서 방역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방희진 한돈협회 보은군지부장은 "드론 살포는 방역 사각지대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보은군과 힘을 모아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보은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축산과장은 "ASF는 한 번 발생하면 피해가 광범위하게 번지는 만큼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거점소독소 경유, 농장 진입 차량 소독, 외부인 출입 제한 등 방역 규정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보은 / 이진경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