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7.3℃
  • 구름조금강릉 11.1℃
  • 구름많음서울 8.5℃
  • 구름조금충주 7.9℃
  • 구름많음서산 10.7℃
  • 구름많음청주 10.8℃
  • 구름조금대전 12.1℃
  • 맑음추풍령 9.9℃
  • 구름조금대구 10.5℃
  • 구름조금울산 11.9℃
  • 구름많음광주 12.0℃
  • 흐림부산 12.3℃
  • 구름많음고창 12.7℃
  • 구름조금홍성(예) 11.2℃
  • 구름많음제주 14.9℃
  • 구름많음고산 15.2℃
  • 흐림강화 9.1℃
  • 흐림제천 5.4℃
  • 구름많음보은 10.0℃
  • 구름조금천안 10.7℃
  • 구름조금보령 11.2℃
  • 구름많음부여 11.3℃
  • 구름조금금산 10.8℃
  • 구름많음강진군 12.1℃
  • 구름조금경주시 11.4℃
  • 구름많음거제 10.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서 '시청 직원 사칭' 노쇼사기 1·2차 연속 시도

방진마스크·방역복 대리구매 미끼, 시청 직원 기지로 막아
번호도용 문자방지 서비스 신청, 거액 거래 전 신분 확인 필수

  • 웹출고시간2025.11.13 10:36:06
  • 최종수정2025.11.13 10:36:06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시청 직원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하루에 두 차례나 연속 시도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5시께 충주 시내 한 철물점에 "방진마스크를 대리 구매하겠다"는 연락이 있었으나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1차 '노쇼 사기'가 발생했다.

이어 같은 날 "방역복 4천만 원 상당을 납품 대리구매하겠다"는 2차 시도가 잇따랐다.

사기범들은 계약금 10% 송금을 요구하며 지정계좌로 입금을 유도하는 지능적인 수법을 사용했다.

그러나 담당 직원이 외부 사칭 가능성을 인지해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경찰과 통신사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면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만약 시청 직원의 신속한 대응이 없었다면 수천만 원대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해 대량 구매를 미끼로 업체의 신뢰를 얻은 뒤 계약금 명목으로 계좌이체를 요구하거나, 선물품 인도를 유도하는 전형적인 지능형 노쇼 사기 수법으로 확인됐다.

시 축수산과는 이번 사건 이후 통신사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번호도용 문자방지 서비스'를 신청했다.

이 서비스는 타인이 인터넷을 통해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도용해 스팸·스미싱 메시지를 발송하는 행위를 차단하는 무료 공공서비스다.

시는 관내 유관기관과 업체에도 적극적인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건을 통해 지역 유통질서와 공공기관 신뢰를 악용한 신종 사기 수법이 확인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단순 해프닝이 아닌 실제 거래망을 노린 지능형 노쇼 사기 수법"이라며 "거액의 상품 구매 요청이 있을 경우 실제 구매 의사와 신분이 확인되기 전까지 어떤 금전 거래나 물품 인도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리구매나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사례는 노쇼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신분증·소속·연락처 등을 확인한 뒤 거래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