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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수학교육 생태계 기반 수리력 함양 나선다

도교육청, 정책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참석자들 정책 활용도 향상 방안 모색

  • 웹출고시간2025.11.11 16:50:05
  • 최종수정2025.11.11 16:50:05
[충북일보] 인공지능(AI) 시대 필수 능력으로 꼽히는 수리력 강화에 나선 충북도교육청의 중장기 계획의 실행력을 높여줄 밑그림이 그려졌다.

도교육청 의뢰로 수리력 강화 중장기 정책 과제 연구(2026~2029년)를 수행한 청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연구책임을 맡은 김동원 교수는 11일 사랑관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수리력 강화를 위한 정책의 기초가 되는 충북형 수리력의 비전, 목표, 방향, 추진 전략을 포함한 충북 수리력 모델을 제시했으며 수리력 강화를 위한 단기·중장기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김 교수는 충북형 수학교육 생태계를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 △수학을 잘 가르치는 교사 △수학 학습을 이해하는 학부모로 정의하고 충북 수리력의 목표를 '충북형 수학교육 생태계에 기반을 둔 문제해결 중심의 수리력 함양'으로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5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한국교원대·충북대 교수, 학교 현장의 수학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시·군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수학교육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정책 연구 과제의 정책 활용도 향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황지현 한국교원대 수학교육과 교수, 문성재 충북대 수학교육과 교수는 현장 참여자와 질의 응답을 통해 현장에 적용할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 '충북 수리력 강화 1.0 추진 계획' 실행을 발표하고 △1단계 감동수학(~2026년 12월) △2단계 열린수학(2027년 1~2028년 6월) △3단계 성공수학(2028년 7월~2029년 12월) 등 단계별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감동수학 실현을 위해 도교육청은 읍·면 지역과 구도심 50개교에 수업 내 기초학력 튜터 우선 배치, 수학클리닉 상담교실 도내 전체 교육지원청 확대 운영, 찾아가는 수학탐구교실을 확대(60→100개교) 운영 등을 예고했다.

김영순 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수리력 강화 정책이 교육적으로 정합성과 타당성을 갖췄다"며 "정책 연구 결과에서 도출한 다양한 정책 제언이 실효성과 현장 실행력을 갖춘 수리력 강화 방안으로 이어져 수리력이 생활 속에서 살아 숨쉬는 충북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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