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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재활용선별센터 건립 갈등 심화…시공사, 공사 방해 주민 고소

  • 웹출고시간2025.11.11 17:19:20
  • 최종수정2025.11.11 17:19:20

청주시 현도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 위성 사진.

[충북일보] 청주시 현도면 재활용선별센터 건립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11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현도일반산업단지 내 재활용선별센터 시공사 측은 공사를 저지하는 지역 주민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공사 착공일인 지난 7일부터 신축 부지 진입로를 막고, 건설장비 진입을 못 하게 하고 있다.

시공사는 5일째 지속되는 대치 상황을 맞아 법원에 공사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주민들은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어 당분간 갈등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2019년부터 단독주택·상가 등에서 수거된 페트병, 파지 등을 단순 선별·판매하는 재활용선별센터 신축을 추진해왔다.

휴암동 재활용선별센터의 용량 부족과 시설 노후화로 인한 선별률 저하 등 여러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애초 내년까지 신축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현도 주민들이 소음과 환경오염 가능성, 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반대하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시는 준공 시점을 2027년 12월로 수정했고 사업비도 371억 원으로 100억 원 정도 늘렸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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