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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 가속

교육·문화·교통·체육·창업 등 기반시설 확충
정주형 혁신도시 발판 마련

  • 웹출고시간2025.11.11 15:36:47
  • 최종수정2025.11.11 15: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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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충북혁신도시에 문을 연 '꿈자람터'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가 '머물러 살고 싶은 도시'로 서서히 자리잡아가고 있다.

진천군에 따르면 최근 8년간 충북혁신도시 인구는 2018년 2만2천31명에서 2025년 8월말 3만2천260명으로 46% 증가했다. 평균 연령은 34.3세로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했다.

군은 꾸준한 인구유입과 젊은 세대 증가에 발맞춘 가족 친화적 생활 기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 머물러 살고 싶은 혁신도시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 1년간 충북혁신도시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로 교육과 돌봄 환경 개선이 꼽힌다. 전체예산 299억 원이 투입된 '복합혁신센터'는 공유평생학습관,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공연장·정보화 교육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시민대학 강좌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7월 문을 연 '꿈자람터'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화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99억 원을 들여 조성한 이 시설은 어린이 실내놀이터, AR스포츠 체험관, 다목적 체육관, 가족 놀이공간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

군은 또 교육발전특구 우수시범지역으로서 지역 맞춤형 교육모델 구축과 AI교육·진로체험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증가추세를 보이는 반려동물 가정을 위해 돌실공원에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은 대형견과 중·소형견의 안전을 위해 공간이 분리되고 인조잔디, 음수대, 이용수칙 안내판, 파라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지역형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유오피스 조성 지원사업' 규모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혁신센터에 조성된 공유오피스를 기존 7곳에서 올해 3곳을 추가 조성해 창업초기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지원한다.

대규모 정주기반시설 확충사업도 눈길을 끈다. 지역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건강증진을 위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덕산 스포츠타운 조성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서울 잠실을 출발해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오송까지 이어지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에 대한 민자적격성조사가 결정돼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김경완 군 미래전략실장은 "충북혁신도시가 교육·문화·교통 등 다양한 인프라가 결합된 자족형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사업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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