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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적극 추진

  • 웹출고시간2025.11.10 17:43:07
  • 최종수정2025.11.10 17:43:07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충북 국회의원 등이 10일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를 찾아 경제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민심 잡기에 나선 국민의힘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10일 충북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장동혁 대표를 비롯해 중앙당 지도부, 엄태영 충북도당위원장,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가 끝난 뒤 청주국제공항을 찾아 공항 활성화 방안 정책 간담회를 열고 청주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예산 반영을 당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항공 물류 기능 강화와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국제노선 확대 등 중부권 거점공항에 걸맞는 지원 방안도 모색했다.

장 대표는 "청주공항에 만간 전용 활주로를 신설하는 것은 지역의 염원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위한 일"이라며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집권 여당은 말로만 균형 발전을 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예산과 지원으로 그 의지를 증명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했다.

엄 위원장은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단순한 시설 확장이 아니라 충북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능하게 하는 경제 인프라 사업"이라며 "청주공항이 진정한 충청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노선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도 찾아 반도체 업계의 고충도 청취했다. 장 대표는 "전 세계는 AI 반도체 패권 경쟁을 벌이며 밤낮없이 치열하게 내달리고 있는데 우리는 낡은 규제에 스스로 손발이 묶였고 이것은 치명적인 족쇄"라고 지적한 뒤 "반도체 산업의 퀀텀 점프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도체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엄 위원장은 "충북은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중앙당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지역 인프라 확충이 병행될 때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선 검찰의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와 관련해 날선 비판이 쏟아졌다.

장 대표는 "단군 이래 최악의 수사 외압이자 재판 외압"이라며 "명백한 집권 남용이자 탄핵 사유"라고 지적했다.

또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 비리에서 일부 무죄가 선고되고 7천800억 원짜리 개발 비리를 400억 원짜리로 둔갑시켰는데도 항소를 막았다"며 "이재명이라는 종착역으로 가는 대장동 길을 막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8천억 원 가까운 대장동 저수지를 물 한 바가지 퍼내고 그대로 덮어버린 것"이라며 "입막음용으로 대장동 일당 호주머니에 7천400억 원을 꽂아준 것으로 이재명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의 아바타인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이번 항소 포기 외압 작전을 직접 지시했다"며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도 동의했으니 국정조사를 하고, 특검도 하자. 그 끝은 탄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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