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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주인 되는 '앙성어울림센터' 시대 열렸다

80억 투입 복합커뮤니티 공간 개관…주민 협동조합 직접 운영
'도시재생 뉴딜사업 새 모델' 200여 명 참석 속 10일 개관식

  • 웹출고시간2025.11.10 11:32:32
  • 최종수정2025.11.10 11: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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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복합커뮤니티 앙성어울림센터 전경.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에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복합커뮤니티 시설이 문을 열었다.

단순한 공공시설을 넘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10일 앙성어울림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앙성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앙성어울림센터는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옛 앙성면보건지소 자리에 국비 4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0억 8천3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100㎡,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주민 생활과 여가를 아우르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설계됐다.

공간은 △1층 어르신 쉼터와 빨래방 △2층 작은도서관 △3층 카페 △4층 스포츠센터로 꾸며졌다.

외부에는 풋살장이 조성돼 주민들의 여가와 체육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 구성으로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기획 단계부터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센터 운영은 주민이 설립한 '앙성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맡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정규성 앙성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앙성어울림센터가 세대가 어울리고 함께 성장하는 주민 중심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주체가 돼 활력 있는 앙성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달천동에 이어 또 하나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거점시설 우수사례로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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