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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노동, 살아있는 목소리' 이야기마당 개최

충북여성재단, 오는 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사라져가는 직업 속 여성들의 삶과 경험을 직접 듣는 자리

  • 웹출고시간2025.11.10 11:14:28
  • 최종수정2025.11.10 11:14:2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025 충북여성생애구술사 이야기마당 포스터.

ⓒ 충북여성재단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A동에서 '2025 충북여성생애구술사 이야기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북 지역 여성들의 삶과 노동의 역사를 담은 구술생애사 책 출간을 기념해 구술 참여자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충북여성생애구술사는 '지역 여성 생애 구술 기록'의 아홉 번째 사업이다.

올해 출판된 구술 기록은 '잊혀진 노동, 살아있는 목소리-사라져가는 직업에 종사하는 충북의 여성들'을 주제로, 각자의 자리에서 독립적인 직업을 수행하며 살아온 여성들의 삶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충북 11개 시·군 중 8개 지역에서 여성구술자를 발굴함으로써 이전보다 다양한 지역을 아우르고 있다.

이번 이야기마당에는 양잠농부(보은), 화장품 방문판매원(진천), 전화교환원(충주), 타자수(청주), 우체국 전화교환원(청주), 의상실 주인(제천), 한복집 주인(청주), 방앗간 주인(음성), 조산사(증평) 등 현재는 사라졌거나 점차 인력이 줄어들고 있는 직업에 종사했던 실제 구술주인공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각자의 삶 속에서 겪은 노동의 의미와 시대의 변화 속에서 여성으로 살아온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는 "이번 충북여성사 작업은 우리 지역의 산업사이자 여성 노동사의 한 부분이다"고 말하며 "여성 노동 역사의 실제 주인공을 만나는 이번 이야기마당이 세대를 잇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웹포스터 내 온라인 QR코드 및 충북여성재단 누리집(www.cbwf.re.kr), 카카오채널 같이톡톡을 통해 접수 가능하고,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충북여성재단 정책연구팀(043-285-2624)로 하면 된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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