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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11.09 14:48:09
  • 최종수정2025.11.09 14:48:09
로운 지역을 찾아가면 반드시 방문하는 것이 그 지역의 전통시장이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참여하기 위해 1박2일 뚜벅이 여행지로 선택한 영동군에서 다녀온 인근 전통시장을 소개한다.

엑스포 기간에 3번이나 영동을 찾아와 매번 1박2일 여행을 하다보니 이제는 지리적으로도 영동이 가깝게 느껴진다.

영동전통시장의 장은 5일마다 서는데 4일, 9일이 장날이다.

영동군에 방문했을 때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이라면 꼭 방문해 보실 것을 추천한다.

영동전통시장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방문객에게 지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침 숙소가 시장 근처인데다 날짜까지 맞아서 좋은 기회였다.

유난히 덥고 길던 여름을 지나 가을에는 비가 많이 내린 듯하다. 그래서인지 감의 고장 영동에서는 잘 익은 주황색 감이 탐스럽게 무르익었다.

전통시장 파라솔 위에 감이 보여 입맛을 다시니 따먹어도 된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길가에 많은 파라솔이 펼쳐져 있고 어르신들이 자리 잡고 앉아 그동안 키운 먹거리들을 늘어 놓고 계신다. 흔히 나물이나 채소를 생각했는데 견과류와 떡 등 소포장된 물건들이 눈에 띄었다.

흥정을 하거나 안부를 묻기도 하며 정을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다.

잘 익은 배와 사과 등 과일도 바구니 가득 담겨 있다.
오통통하고 예쁜 모양의 밤과 대추도 감탄이 나왔다.

한바구니에 3천원이라는 말에 일행이 대추 한바구니를 집어 들어 한망에 만원을 주고 대추도 구입했다.

가을 볕에 곱게 말린 붉은 고추도 잔뜩 쌓였다. 냄새만 맡아도 좋은 고추라는 것이 느껴졌다. 과일의 고장 영동이라고 부를만큼 유명한 과일들이 많다.

와인으로 만들기도 하는 포도는 그냥 먹어도 차이가 느껴진다.
지난번에 한박스를 사갔는데 끝까지 달고 맛있는 포도맛에 감동했다.

복숭아도 포도 못지 않게 유명한 것을 보면 과일을 키우기에 좋은 여건을 갖춘 모양이다.

직접 채취하셨다는 버섯도 가득하다.

능이, 송이 등 귀한 버섯도 많아 버섯향이 진동했다. 찢어서 소금장에 찍어 맛볼 수 있게 해두셨는데 고기가 따로 없는 향긋한 맛에 입맛이 돈다.

처음 보는 에꼬바라기버섯은 소고기와 함께 끓이면 맛있다고 추천해 주셨다.

생소한 이름에 검색해보니 오이꽃바라기버섯이라고도 하고 꾀꼬리버섯이라고도 하는 버섯이다.

줄지어 누워있는 생선들도 주인을 기다린다. 코다리는 어떻게 해먹느냐는 손님의 질문이 귀에 들려 직접 알려주고 싶은 마음을 꾹 눌렀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지라 비법을 알려줄뻔했다.

아침 저녁으로 정말 추워진 요즘, 털신 한 켤레를 마련하기에도 전통시장이 제격이다. 이 시장은 단순한 쇼핑 장소를 넘어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나는 곳으로,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 영동군 SNS서포터즈 손설원

AI 요약

엑스포 방문객이 찾은 전통시장의 매력
가을 감과 다양한 과일로 가득한 시장 풍경
귀한 버섯과 신선한 해산물로 풍성한 장터
지역 문화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이 콘텐츠는 영동군SNS서포터즈 손설원님의 블로그 글을 AI 프로그램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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