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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 바이오·생명 허브로"…정청래 "대한민국 산업 재편 직결"

  • 웹출고시간2025.11.07 15:16:40
  • 최종수정2025.11.07 15: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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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7일 충북 청주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K-바이오 세계 도약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충북일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민심 잡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이 충북을 바이오·의학·생명산업의 허브로 키워내겠다고 약속했다.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등 지역 현안 해결과 관련해선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7일 취임 후 처음으로 충북을 찾았다. 이날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충북은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우리나라 중심에 자리해 전국의 바이오 연구 성과가 집중되기에 최적의 위치"라며 "충북 발전은 한 지역의 성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 제도의 재편과 직결된다"고 밝혔다.

내년 정부 예산 중 연구·개발(R&D)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3천억 원으로 편성된 점을 거론하며 "정부의 계획에 맞춰 목표가 반드시 달성되도록 당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국감이 끝나고 예산 국회가 시작되는 시점에 충북에서 회의하는 것은 아주 최적이다"며 "그만큼 우리 지도부가 충북을 중시 여기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끝나고 예산 정국에 돌입하자 민주당이 내년 지선을 겨냥해 지역 현안 사업 해결과 예산 지원 등을 앞세워 표심 다지기에 나선 것이다.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오송은 바이오산업의 심장이자 미래의 신성장 동력의 중심축이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외화내빈이다"며 "기관의 기업은 모여 있지만 정부의 재정 투자와 국가적 뒷받침이 많이 부족해 이제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고위에서는 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과 충주,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 등 각 지역위원장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 충북선 고속화, 광역급행철도 등 숙원 사업에 대한 당과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저를 포함한 지도부 다수가 충청 출신이고 충북과 연고가 있는데 충북 발전의 충복(忠僕)이 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사전최고위에서도 충북 지역 현안에 대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적극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회의가 끝난 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내 바이오산업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바이오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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