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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괴산김장축제' 개막… "세상의 모든 김치, 모닥불 Party"

전통 김장문화에 야외 모닥불 체험 등 캠핑 감성 접목

  • 웹출고시간2025.11.06 14:17:46
  • 최종수정2025.11.06 14:17:46
[충북일보] 괴산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2025 괴산김장축제'가 6일 막이 올랐다.

올해 괴산김장축제는 '세상의 모든 김치, 모닥불 Party'를 주제로 오는 9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전통 김장문화에 캠핑 감성과 야외 모닥불 체험을 접목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원스톱 김장담그기'와 '드라이브스루 김장'은 1천1팀(일반 791팀, 친환경 210팀) 규모로 조기 마감됐다.

참가자에게는 절임배추 10㎏당 괴산사랑상품권 5천 원이 제공된다.

사전 예약을 놓친 방문객은 현장에서 즉석 김장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속재료 7.5㎏ 기준 14만8천 원, 10㎏+3.8㎏ 기준 7만6천 원이다.

올해 축제 기간은 기존 3일에서 4일로 연장했고, '구워먹기 체험존' 확대와 '대한민국 김장명인 대회'를 신설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또 문화체육센터 옆 모닥불 체험존 외에도 동진천변에 '야생 대형꼬치 체험존'을 추가 운영하는 등 먹거리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졌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사회공헌 서비스 '휠셰어(WheelShare)'가 처음 도입돼 이동이 불편한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K-김치마켓, 이하연 명인과 함께하는 '명품김장체험', 진지박물관 김정희 원장의 '김치 스토리 역사관' 등 김치와 김장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축제와 함께 11월 한 달간 군내 15개 마을에서는 '마을 김장체험장'이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괴산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6일 첫날에는 장애인을 위한 특별체험 프로그램과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데 이어 저녁에는 K-콘서트가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7일에는 '우리동네 김장명인' 대회와 외국인 김장체험, 공식 개막식이 이어진다.

개막식 무대에는 김연자, 손빈아, 박민수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8일에는 '어린이 김장체험', '춤추는 곰돌 랜덤댄스', '대한민국 김장 경연대회' 등이 열리고, 저녁에는 감성적인 모닥불 콘서트가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9일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 김장체험'과 읍·면 화합행사, 김장 나눔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진욱, 한봄, 청이, 강민의 폐막 콘서트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군 관계자는 "괴산김장축제는 단순한 지역행사가 아니라 세대를 잇고, 나눔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문화의 장"이라며 "김장을 통해 청정 괴산의 따뜻한 정을 많은 분들이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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