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대소원면 이장협의회, '산불 없는 가을' 예방 캠페인

주민 계도·현수막 홍보로 산불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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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원면 이장협의회 회원들이 가을철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은 6일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주민 계도 및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대소원면 이장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산불 위험성에 대한 주민 인식 제고에 나섰다.

가을철 건조한 기상 여건 속에서 영농 수확기와 단풍철을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마을 주요 도로변과 주거 밀집 지역을 돌며 산불 예방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주민들에게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내 주변에서부터 실천하는 산불 예방", "산불 없는 대소원면" 등의 구호를 외치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 대소원면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생활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불 발생 시 신속 신고 등 3대 산불예방 수칙을 마을 방송과 안내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지상진 대소원면장은 "가을철은 조금만 부주의해도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산불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소원면은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 중심의 산불 예방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