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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한천초 시집 '두 언어의 속삭임' 출판

6학년 학생들 한글·러시아어로 시집 제작

  • 웹출고시간2025.11.06 14:57:24
  • 최종수정2025.11.06 14:57:2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진천 한천초 학생들이 6일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한글과 러시아어로 제작된 시집 '두 언어의 속삭임'을 들어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 한천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한글과 러시아어로 제작한 시집 '두 언어의 속삭임' 출판기념회가 6일 열렸다.

한천초는 재학생의 40%가 외국국적 학생이다. 이 가운데 6학년은 35%정도가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이주배경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6학년 학생들은 충북교육도서관의 '청소년 책출판' 지원을 받아 1년간 이중언어 시집발간을 위해 시인과 만나는 등 시 창작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 시집은 왼쪽에 한글, 오른쪽에 같은 내용의 러시아어로 표기돼 있다. 학생들은 그리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시집의 내용부터 배경 그림, 겉표지까지 직접 만들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학생들은 각자 자신이 쓴 시를 낭독했다. 러시아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학생들은 자신과 친구의 시를 두 개의 언어로 낭독하며 친구들의 이해를 도왔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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