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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시내버스, 무료 환승 2회로 대폭 확대

10일부터 시행, 시민 편의성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25.11.06 15:20:23
  • 최종수정2025.11.06 15:20:23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0일부터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를 기존 1회에서 2회, 40분 이내에서 1시간 이내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2010년 제도 도입 이후 14년 만에 이뤄진 개편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무료 환승 횟수 확대를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모든 시내버스에 시범 운행을 마쳤으며 오는 10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이제 교통카드를 소지한 시민들은 각 1시간 이내에 다른 시내버스로 총 2회까지 추가 요금 없이 갈아탈 수 있게 돼 더욱 유연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현금으로 요금을 내는 이용자는 환승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시는 봉양읍과 백운면에서 시범 운행 중이던 수요응답형 버스 '부름와유'의 일부 노선을 개편해 10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특히 이 부름와유 버스 또한 일반 시내버스와 같이 2회 무료 환승 혜택이 적용돼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았던 지역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환승 2회 확대 정책은 시민들의 교통비를 절감하고 시내버스 이용률을 높여 지역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시는 이번 환승제 확대를 통해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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