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3.9℃
  • 맑음강릉 18.5℃
  • 맑음서울 15.0℃
  • 맑음충주 13.9℃
  • 맑음서산 16.6℃
  • 맑음청주 16.6℃
  • 맑음대전 17.1℃
  • 구름많음추풍령 13.1℃
  • 맑음대구 17.0℃
  • 흐림울산 14.8℃
  • 구름많음광주 16.4℃
  • 구름많음부산 14.7℃
  • 구름많음고창 16.3℃
  • 구름조금홍성(예) 16.9℃
  • 구름많음제주 18.9℃
  • 맑음고산 17.1℃
  • 맑음강화 15.2℃
  • 맑음제천 14.3℃
  • 맑음보은 15.9℃
  • 구름많음천안 16.0℃
  • 맑음보령 18.6℃
  • 맑음부여 17.7℃
  • 구름많음금산 15.4℃
  • 맑음강진군 17.3℃
  • 맑음경주시 16.6℃
  • 맑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지역경제 이끌 '대표기업' 뽑는다

14일까지 접수, 12월 인증패 수여…해외전시회 참가 등 집중 지원

  • 웹출고시간2025.11.06 14:31:39
  • 최종수정2025.11.06 14:31:3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보은군은 5일 홈페이지에 ‘2026년도 보은군 우수기업(인) 및 유망기업 선정계획 공고’를 게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예우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활동을 촉진하고 ‘기업하기 좋은 보은’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지원의 일환이다.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기업 발굴에 나섰다. 군은 14일까지 '2026년도 보은군 우수기업(인) 및 유망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책의 일환이다.

이번 선정은 '보은군 기업사랑과 기업활동 촉진 조례'에 근거해 추진된다. 단순한 매출 규모보다 기술력과 고용창출, 사회공헌도 등 기업의 내실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사회적 약자와 상생하는 기업에는 가점을, 이미 선정된 기업에는 감점을 부여해 신규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우수기업(인) 부문은 '충청북도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자랑스러운 향토기업' 지정기업, 품질경영우수기업, 20억 원 이상 투자기업 등으로, 신기술 개발과 고용증대, 품질경영 향상, 노사협력 등 2개 항목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유망기업 부문은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 후 2년 이상 가동, 연매출 10억 원 이상, 업종별 평균 부채비율 이하의 기업이 대상이다.

심사는 보은군 기업활동촉진위원회가 맡는다. 기술력(10점), 건실도(30점), 지역경제 기여도(40점), 사회공헌 및 성장성(20점) 등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정부 포상 실적에는 최대 3점의 가점이 부여되며, 대표자 주소지·본사 관내 등록 여부 등 지역 연계성 항목 비중이 높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중심의 구조로 짜였다.

선정된 우수기업(인) 1개사와 유망기업 1개사는 12월 중 인증패를 수여받는다. 인증일로부터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 시 2% 이차보전, 충북도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보증 우선 추천, 해외시장개척단 및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군 주요행사 초청, 홍보 지원 등 행정적·재정적 예우도 뒤따른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기업의 성장성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평가해 지역경제의 신뢰 기반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며 "성과 중심의 단기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14일까지 보은군청 경제정책실 기업지원팀(☎043-540-3183)에 방문하거나 이메일(ml0966@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보은 / 이진경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작은 학교의 희망을 키우다, 나광수 단양교육장 취임 1주년

[충북일보] 2025년 9월 1일, 나광수 단양교육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학령인구 1천700여 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작은 교육공동체인 단양은 인구소멸 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년간 '에듀토피아 단양'이라는 명확한 비전과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왔다. 나광수 교육장은 취임 직후부터 "작은 고장이지만 아이들의 꿈은 절대 작지 않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품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교사로 20여 년,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10여 년을 보내며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농·산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변화를 끌어냈다. ◇Basic-미래 교육의 기초·기본을 다지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인 기초와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데 주력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는 데 아낌없이 힘을 쏟았다. △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