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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성면 고평리, '행복마을' 축제로 화합의 장 마련

출향민·도시민 공동체로 함께 웃고 정 나눠

  • 웹출고시간2025.11.06 15:00:20
  • 최종수정2025.11.06 15:00:1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군 단성면 고평리 '제1회 출향민·도시민 초청 마을 행복 축제'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고평리가 지난 1일 주민과 출향민, 도시민이 함께하는 '제1회 출향민·도시민 초청 고평리 마을 행복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화합과 활력이 넘치는 공동체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번 축제는 고평리가 충청북도 행복마을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단양 관광의 관문인 장회나루 주차장에서 10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축제는 행복마을 사업을 통해 변화된 고평리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고평리 주민들은 물론 고향을 떠났던 출향민들과 도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는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마을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축제의 분위기는 국악인의 아름다운 가락과 고고장구팀의 흥겨운 무대가 더해지며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참여자들은 공연을 즐기며 오랜만에 만난 이들과 담소를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정을 돈독히 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고평리 마을이 행복마을 사업을 통해 자발적으로 마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고평리가 단양을 대표하는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마을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단성면 고평리 마을은 충청북도 행복마을 사업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에는 2단계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공동체 회복과 마을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며 살기 좋은 행복마을로 끊임없이 도약하고 있다.

이번 행복 축제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행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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