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3.9℃
  • 맑음강릉 18.5℃
  • 맑음서울 15.0℃
  • 맑음충주 13.9℃
  • 맑음서산 16.6℃
  • 맑음청주 16.6℃
  • 맑음대전 17.1℃
  • 구름많음추풍령 13.1℃
  • 맑음대구 17.0℃
  • 흐림울산 14.8℃
  • 구름많음광주 16.4℃
  • 구름많음부산 14.7℃
  • 구름많음고창 16.3℃
  • 구름조금홍성(예) 16.9℃
  • 구름많음제주 18.9℃
  • 맑음고산 17.1℃
  • 맑음강화 15.2℃
  • 맑음제천 14.3℃
  • 맑음보은 15.9℃
  • 구름많음천안 16.0℃
  • 맑음보령 18.6℃
  • 맑음부여 17.7℃
  • 구름많음금산 15.4℃
  • 맑음강진군 17.3℃
  • 맑음경주시 16.6℃
  • 맑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내토초등학교, 학생 주관 '꿈 끼 체험 축제' 성황리 개최

학생들의 꿈과 끼, 최첨단 기술 체험까지

  • 웹출고시간2025.11.06 14:51:37
  • 최종수정2025.11.06 14:51:37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가 6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관하는 '꿈 끼 체험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맘껏 뽐내고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오전에는 어린이들이 춤과 노래, 악기 연주, 콩트 등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담은 '꿈 끼 자랑 발표회'를 선보였다.

학생들의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무대는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행사장을 활기로 가득 채웠다.

이어 오후에는 디지털 AI 부스, 학생 부스, 학부모 부스 등 총 12개의 이색적인 체험 공간이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디지털 AI 부스에서는 사물인터넷 액션 체험, AI 로봇과의 오목 대결, 디지털 타투 체험 등 최첨단 AI 및 로봇 기술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부스에서는 슬라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에어로켓 날리기, 네일아트 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이 펼쳐졌고 학부모 부스에서는 플리마켓과 추억의 뽑기, 팝콘 간식 등이 제공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내토초 학생회장 송수희(6) 학생은 "소소하고 서툴지만 우리 스스로 준비한 무대와 체험 부스여서 더 의미 있고 재미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밑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들이 주인공이자 기획자가 되는 신나는 학교 축제를 전통으로 가꾸어 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며 협동심과 주인의식을 기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작은 학교의 희망을 키우다, 나광수 단양교육장 취임 1주년

[충북일보] 2025년 9월 1일, 나광수 단양교육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학령인구 1천700여 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작은 교육공동체인 단양은 인구소멸 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년간 '에듀토피아 단양'이라는 명확한 비전과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왔다. 나광수 교육장은 취임 직후부터 "작은 고장이지만 아이들의 꿈은 절대 작지 않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품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교사로 20여 년,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10여 년을 보내며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농·산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변화를 끌어냈다. ◇Basic-미래 교육의 기초·기본을 다지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인 기초와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데 주력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는 데 아낌없이 힘을 쏟았다. △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