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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역 곳곳서 '이웃사랑 릴레이'

김장 나눔·반찬 봉사로 따뜻한 정 나눠

  • 웹출고시간2025.11.06 14:33:35
  • 최종수정2025.11.06 14:33:3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 지현동지사협 관계자들이 성인 위생용품을 지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전역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TGS그룹 산하 TGS홀딩스 충주센터는 6일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호암직동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행사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비와 호암직동 직능단체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김장을 담가 취약계층 180가구에 10㎏ 김장김치 1상자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침상 환자, 장애인 가구를 찾아 기저귀 등 성인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물품 전달은 지사협의 연합모금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사협 위원과 통장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금가면 향기누리봉사회도 홀로 계신 어르신 37가구를 찾아 소불고기와 바지락 장국 등 반찬을 손수 만들어 전했다.

회원들은 "따뜻한 반찬 한 끼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을 지켜드리길 바란다"며 정성 어린 봉사를 이어갔다.

신니면 향기누리봉사회는 직접 배추를 손질하고 양념을 버무려 김장김치를 담갔다.

회원들은 라면과 함께 김치를 독거노인 3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고, 한층 깊어진 정겨운 이웃의 정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향한 나눔이 이어져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지역사회의 온기를 넓히는 소중한 실천"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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