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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김경구 작가, 열 번째 동시집 '동글동글 동그라미 동시' 출간

  • 웹출고시간2025.11.06 14:34:13
  • 최종수정2025.11.06 14:34:1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경구 작가가 동시집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출신 김경구 작가가 최근 열 번째 동시집 '동글동글 동그라미 동시'를 출간했다.

이번 동시집은 제목처럼 '동그라미'의 세계를 시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집으로, 압정·축구공·수박·달·알약·포도·탬버린·접시 등 우리 주변의 동그란 사물들이 시인의 손끝에서 따뜻하고 생명력 있는 존재로 다시 태어났다.

총 55편이 수록된 이번 작품집은 김 작가가 그동안 시와 동시, 동화, 그림책, 청소년시 등 다양한 장르에서 쌓아온 창작 경험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특히 뾰족하고 까칠했던 마음에 '밝고 따뜻한 동그라미들이 피어나는' 감성의 시 세계를 보여주며, 읽는 이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싼다.

책의 말미에는 수록 작품 중 레마 작곡의 '안에 안에'와 고수진 작곡의 '가을 공기놀이' 두 편의 동시가 악보와 QR코드로 함께 수록돼 독자가 노래로도 동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삽화는 박인 작가가 맡아 동시의 따뜻한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담아냈다.

김 작가는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2009년 사이버중랑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된 이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동요 작사가로도 활약 중이다.

김 작가는 "동글동글한 사물처럼 우리 마음도 부드럽게 둥글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동시를 통해 세상과 마음이 조금 더 따뜻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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