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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난해 농기계 사고 사망자 '제로'…전국 치사율 승용차 11배

"짧은 거리도 안전띠 필수", 가을 수확철 각별한 주의 당부

  • 웹출고시간2025.11.06 16:31:05
  • 최종수정2025.11.06 16:31:04
[충북일보] 충청북도에서 지난해 농기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농기계 교통사고 치사율이 승용차보다 11배나 높은 상황에서 이례적인 성과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지역에서 최근 5년간(2020~2024년)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는 총 127건으로 사망자 24명, 부상자 144명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는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36건(사망 4명), 2021년 32건(사망 6명), 2022년 25건(사망 7명), 2023년 21건(사망 7명)으로 사고 건수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는 13건의 사고가 발생했지만 사망자는 없고 부상자 17명만 발생했다.

이는 전국적인 농기계 교통사고 추세와 대조적이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는 1천628건, 사망자는 250명으로 집계됐다.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치사율은 15.4로, 농기계를 제외한 전체 차종의 교통사고 치사율(1.4)의 11배에 달했다.

승용차의 치사율이 1.0인 것과 비교하면 농기계는 15배나 높은 수치다.

화물차(2.6)나 특수 및 건설기계(3.0)와 비교해도 5배 이상 높다.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자의 대부분은 다른 차량이나 사람과의 충돌 사고가 아닌 공작물 충돌, 도로이탈 추락, 전도·전복 등의 단독사고에서 발생했다.

단독사고 사망자는 전체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자의 88.8%인 222명으로 집계됐다.

치사율은 36.9로, 농기계를 제외한 전체 차종 단독사고 치사율(7.5)의 5배 수준에 이른다.

농기계가 저속임에도 치사율이 높은 이유는 안전띠 미착용 때문이다.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자 중 안전띠를 착용한 사망자는 12명(4.8%)에 불과했다.

착용하지 않은 사망자는 93명(37.2%)으로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가 착용 사망자의 7.8배에 달했다.

나머지 145명(58.0%)은 착용 여부가 불명확했다.

농기계 교통사고를 연령대별로 보면 운전자의 73.6%가 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농기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1천199건이 발생해 209명이 사망했으며, 치사율은 17.4로 나타났다.

이는 농기계를 제외한 전체 차종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치사율(1.9)보다 9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민정 충주운전면허시험장 단장은 "농기계 사용이 집중되는 가을철에는 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며 "농기계 운전자는 반드시 안전띠를 매고, 자동차 운전자는 돌발 상황을 경계하며 서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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