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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 '한돈·쌀·온기'로 이어진 나눔 행렬

지역 기관·단체 잇단 후원…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 전해

  • 웹출고시간2025.11.06 11:25:54
  • 최종수정2025.11.06 11: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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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한돈협회 영동군지부(지부장 김학제)가 5일 오후 영동군청을 방문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한돈 EGS 지역사회공헌 나눔행사로 한돈 전지 360kg(400만 원 상당)와 영동지역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로 한돈 전지 154kg(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에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의 기업·기관·단체들이 잇따라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며 군 전역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먼저 (사)대한한돈협회 영동군지부(지부장 김학제)는 지난 5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한돈 전지 514kg(6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한돈 ESG 지역사회공헌 나눔행사'와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기탁분은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돼 따뜻한 밥상에 오를 예정이다.

김학제 지부장은 "군민들과 정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마련한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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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은 5일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로부터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쌀 30포(150만 원 상당)를 후원받았다고 전했다.

ⓒ 영동군
같은 날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도 지역사랑을 전했다. 영동군장애인복지관에 쌀 30포(150만 원 상당)를 전달하며 사회공헌활동의 뜻을 더했다.

이번 후원은 복지관이 운영 중인 중식사업에 사용돼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따뜻한 한 끼로 이어질 예정이다.

박병규 복지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복지관을 찾아 먼 걸음을 해주신 한국가스안전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품이 따뜻한 식사로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선 3일에는 영동중앙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환인)이 지역 장애인 가정을 위한 난방용품과 생필품(6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기매트, 겨울 이불,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후원품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환인 이사장은 "신협은 금융사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가는 동반자"라며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전국 신용협동조합이 함께 펼치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장학사업, 환경보호활동 등 지역 곳곳에서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

영동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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