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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넘어 희망으로… 뮤지컬 '라이프' 영동서 공연

학교폭력·우정·화해 그린 성장극… 영동군 드림스타트 기획

  • 웹출고시간2025.11.06 10:23:59
  • 최종수정2025.11.06 10:23:5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영동군(군수 정영철) 드림스타트는 오는 8일(토) 오후 2시, 영동문화원(영동천2길 29)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뮤지컬 '라이프(Life)'공연을 개최한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청소년의 일상과 내면을 무대 위로 옮긴다.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8일 오후 2시, 영동문화원에서 아동·청소년 뮤지컬 '라이프(Life)'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영동군의 아동·청소년 문화혜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청소년에게 공연 예술을 통해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라이프는 학교폭력을 소재로, 상처와 갈등 속에서 성장해 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무겁지만 현실적인 주제를 감성적인 음악과 생동감 있는 연기로 풀어내며, 용서와 화해, 그리고 스스로의 '삶'을 찾는 과정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공연 후에는 배우들이 직접 참여하는 '진로 콘서트'가 이어진다. 공연예술 분야의 실제 경험담을 듣고, 무대 뒤 세계를 간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아이들에게 새로운 진로 영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지역 공연단체 '극단 숨'(대표 이양우)이 연출을 맡았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은 물론, 지역의 모든 아동·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무료로 개방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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