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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현안 해결·국비 확보 총력전…국민의힘 중앙당 지원 요청

  • 웹출고시간2025.11.05 17:30:47
  • 최종수정2025.11.05 17: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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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5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국민의힘 관계자와 충청권 시도지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정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민의힘에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관련기사 16면>

국민의힘은 4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엄태영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4개 시·도당 위원장이 참석했다.

충북과 대전, 세종, 충남 등 4개 시·도에서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함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정 주요 현안 5건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먼저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이다. 이 사업은 급증하는 항공여객 수요에 대응하고 민·군 복합공항 운영에 따른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충북도는 정부가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인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새 활주로 건설을 반영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용역비 5억 원을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교통망 확충도 요청했다. 청주공항~김천 철도,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행복도시~청주공항 고속화도로 등이다. 철도와 도로가 완공되면 세종과 청주, 제천, 강원까지 이어지는 내륙 성장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제천(청풍호) 내륙 국가어항 지정, 인공지능(AI) 바이오(노화) 거점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중 K-바이오 스퀘어는 오송이 글로벌 클러스터로 도약하는데 핵심 기반이고 급변하는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AI 바이오 인프라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도는 이 시설이 정부가 '한국판 켄달스퀘어' 구축을 목표로 조성하는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고, 경제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만큼 사업 추진을 위한 예타 면제 당위성을 내세우고 있다.

이 밖에 카이스트(KAIST) 부설 충북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 20개 사업도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충북 지역뿐 아니라 충청권의 현안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에서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은 출생아 수 증가율, 고용률과 최저 실업률,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 수출 증가율 등 주요 지표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며 "일하는 밥퍼, 도시농부 등 효과성이 입증된 혁신 정책을 내년 지방선거 공약으로 반영해 달라"고 덧붙였다.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도 지역 현안과 핵심 사업 등에 대한 지원과 국비 확보를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 원내대표는 "충청이 바로서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고 강조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충북도는 오는 12일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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