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9.0℃
  • 흐림강릉 10.9℃
  • 맑음서울 12.3℃
  • 흐림충주 11.1℃
  • 맑음서산 10.5℃
  • 흐림청주 14.1℃
  • 박무대전 12.6℃
  • 흐림추풍령 10.9℃
  • 대구 12.6℃
  • 울산 12.0℃
  • 광주 12.8℃
  • 부산 12.7℃
  • 흐림고창 12.8℃
  • 구름많음홍성(예) 11.3℃
  • 제주 16.4℃
  • 구름많음고산 15.9℃
  • 흐림강화 10.3℃
  • 흐림제천 9.1℃
  • 흐림보은 11.1℃
  • 구름많음천안 11.1℃
  • 흐림보령 13.2℃
  • 흐림부여 12.2℃
  • 흐림금산 12.1℃
  • 흐림강진군 13.3℃
  • 흐림경주시 12.3℃
  • 흐림거제 12.6℃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민의힘,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내년도 정부 예산 미반영 비판

엄태영,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재명 정부, 충북 생각하는 인식 얼마나 잘못돼 있는지 보여줘"
장동혁, "충청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

  • 웹출고시간2025.11.05 17:41:17
  • 최종수정2025.11.05 17:41:1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가 5일 대전시청에서 국민의힘 관계자와 충청권 시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것과 관련해 5일 열린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관련기사 2·16면>

엄태영(제천·단양) 충북도당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장동혁 당 대표 주재로 진행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채택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관련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것은 청주공항을 넘어 충북을 생각하는 인식이 얼마나 잘못돼 있는지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비판했다.

엄 위원장은 "이번 2026년 예산은 충청의 미래 10년을 좌우할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중요성을 정치권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 우리당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신설을 공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아가 이재명 정부는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국정 과제에 채택하기도 했다"며 "그럼에도 2026년도 예산안에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예산이 배제됐다"고 꼬집었다.

엄 의원은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청주공항은 이용객이 458만명을 돌파했다. 전국 네 번째로 흑자 공항으로 전환됐다. 올해는 국제선 이용객만 147만명을 넘어섰고, 개항 이후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며 "국내 이용객과 합산하면 올해는 500만명을 육박할 것이라는 그런 전망이다. 그러나 청주공항은 군 공항과 활주로를 함께 쓰고 있어 민항 슬롯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엄 의원은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반드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원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며 "용역비를 우선 반영한 이후에 총사업비 1조5천억원은 내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인근 공항 대체공항으로써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엄 의원은 "이 사업은 단순한 공항 확장이 아니라, 인천공항의 포화 때는 영종도 공항에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바로 수도권 대체공항이 되고,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중부권 관문 공항,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로써 국가 차원의 지원이 아주 절실히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엄태영 충북도당위원장, 이준배 세종시당위원장, 강승규 충남도당위원장,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충청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작은 학교의 희망을 키우다, 나광수 단양교육장 취임 1주년

[충북일보] 2025년 9월 1일, 나광수 단양교육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학령인구 1천700여 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작은 교육공동체인 단양은 인구소멸 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년간 '에듀토피아 단양'이라는 명확한 비전과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왔다. 나광수 교육장은 취임 직후부터 "작은 고장이지만 아이들의 꿈은 절대 작지 않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품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교사로 20여 년,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10여 년을 보내며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농·산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변화를 끌어냈다. ◇Basic-미래 교육의 기초·기본을 다지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인 기초와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데 주력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는 데 아낌없이 힘을 쏟았다. △ 맞춤